음악/pop,상송,칸소네 外

Can't help falling in with love - Elvis Presly ★★★

청가헌 (聽可軒) 2022. 2. 11. 04:33

1. 개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그의 음악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로큰롤의 제왕이라는 평을 갖고 있다. 그는 비주류 장르였던 로큰롤을 대중음악계 주류로 끌어올린 최초의 록 아이콘으로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을 주 장르로 불렀으며, 로큰롤 이외에도 가스펠록 음악펑크발라드 등의 장르에서 모두 최정상급에 올랐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9] 중 한 명이자 1950년대 시대정신의 상징으로,[10] 20세기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의 한 명이다.[11]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는 대중음악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끈 시대적 아이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 생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 인물로도 평가된다. 이는 몇몇 음악책에는 그가 성공 후 이야기한 어머니한테 선물로 드릴 레코드를 한장 발매하려고 레코드 회사를 찾았다가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트럭 기사를 정설로 받아들이기 때문인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엘비스는 1950년대 초반부터 기타를 배우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었고 그와 함께 음악적 교류를 하던 사람들이 브루넷츠 형제[12]였고, 사실 엘비스는 여러가지 밴드나 가수 경연대회에 수차례 응모했다 떨어진 전적이 있으며, 새 멤버를 구하는 기성 밴드들의 오디션에 응모했다가 떨어진 일도 비일비재했다. 즉, 밑바닥부터 기어올라간 자수성가형은 사실이나 트럭 운전수 일을 하며 꾸준히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어머니를 위해 제작한 판은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심리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해 하다못해 자작판이라도 만들어 선물하자는 결심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미국이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었고 이것으로 병역의무가 부과되어 1958년에 입대했다. 주 서독 미 육군에서 복무를 했는데,[13] 이 때 독일 민요 Muss i denn, muss i denn zum Städtele hinaus(노래는 즐겁다)를 'Wooden Heart(목석같은 마음)' 라는 곡으로 개사해 부른 게 유명하다. 이 곡은 엘비스가 출연한 영화 G.I.블루스에 삽입되었다.

 

공식적인 데뷔 후 하반신을 흥겹게 흔드는 당시로는 아주 파격적인 춤과, 흑인들의 전유물로 취급되던 로큰롤을 선보여 미국을 뒤흔들었고, 보수적인 세대들에게 혐오를 받았으나[15] 젊은 층에게 그 인기는 대단했다.

70년대에도 엘비스의 인기는 여전했으며, 1973년 하와이 콘서트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으로 생중계된 공연이 되기도 하였다.#

영화에도 많이 나왔다.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외해도 영화만 30여편이나 된다.[16] 히트곡을 영화화했거나 영화에 나온 노래가 히트하는 식인 것이 많아 배우로서의 평가는 좋지 않다. 그래도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그가 나온다 하면 소녀 팬들이 몰려 가서 계속 영화는 찍을 수 있었던 것.[17]

하지만 엘비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이 늘기 시작했고, 약물 치료 등을 해 보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1977년 1월 그의 몸무게는 350파운드(158킬로그램)에 달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1977년 8월 16일, 엘비스는 미국 테네시 주의 멤피스에서 자택의 욕조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2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일설에 의하면 변기 위에서 반쯤 바지를 벗은 채로 약을 맞다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며 별로 곱게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가 아닌지라 이 이야기는 카더라 취급을 받는다. 이런 사례 때문에 망가진 록스타의 전형으로 까이기도 한다. 그 밖에도 살을 빼기 위하여 손댄 게 마약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래서인지 로보캅 2를 보면 그의 사진과 그를 연상케하는 말라빠진 미이라가 잠깐 나오기도 한다. 마약밀매범들이 쾌락과 마약으로 죽은 가수라고 찬양하는 이미지. 그덕에 타블로이드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희생양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관심이 적어 보도되지 않지만, 아직도 많은 미국과 영국의 타블로이드들이 그의 사생활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를 생산 중이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새로운 사망설이 제기된다. 바로 변비로 인한 죽음이다. 실제로 엘비스 사망 후 부검에서 엄청난 양의 대변이 대장에서 검출되었고 몸무게가 갑작스럽게 불어난 이유를 근거로 신빙성이 떨어진다곤 할 수 없다. 이 사망설에 의하면 엘비스는 대변을 보지 못해 힘겨워했고 항상 대변이 마려운 그 상태가 멈추지 않은 상태로 살아야 하는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주치의는 엘비스에게 항문 이식 수술을 권유하였으나 엘비스는 연예인 신분인 자신이 항문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에 일어날 후폭풍을 견디지 못해 자꾸만 수술을 미루다가 계속 쌓이는 대변의 독성에 점점 더 중독되었다는 설이다.

또한 그의 약물 과다 복용[18] 역시 그의 심장마비를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한다. 위에서 나온 주치의 역시 이를 인정하였으나, 이러한 처방은 엘비스를 마약에 손을 안 대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포레스트 터넌트 박사는 처방보다 10배 더 투여된 코데인 역시 약리학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 10배에 달하는 코데인 또한 치사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정이 났다. 그런데 코데인은 변비를 유발한다. 설사 치료제로 과거에는 코데인이 자주 처방되었다.

그리고 엘비스의 부검 당시, 많은 약물의 성분이 나온 건 맞지만 그 중에서 불법성 마약이나 알코올은 일절 나오지 않은 것 역시 주목할 만한데, 이는 엘비스가 말년까지도 마약이나 술에 쩔어 사는 더러운 인물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기도 한다.

3. 성격

전술되었듯 엘비스 프레슬리는 자신에게 엄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약물 남용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오명과는 달리 실제로는 생전에도 마약에는 일절 손도 안 댄 사람이었다.

그야말로 겉만 멋지고 잘생긴 게 아닌 그 당시 미국의 방탕한 분위기와 그 분위기를 조장하고 즐기기 바쁜 대부분의 연예인들의 모습에 반기를 든 마음 속까지 품위있는 사람이었다. 잘생기고 화려한 비주얼과 로큰롤의 상징이라는 큰 존재감, 그리고 이후 대중매체에서 느끼하게 나오는 특유의 이미지들을 생각하면 사치를 좋아하고 거만한 스타였을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가난한 시절을 보냈기에 성공한 뒤에도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서 자선단체에 꾸준히 많은 기부를 했으며, 우연히 만난 팬들에게도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후에도 국민적 인기를 끄는 가수임에도 특권을 거부하고 군대에 자발적으로 입대해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으며,[19] 오만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관계자들에게도 늘 존중하는 모습과 겸손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다보니 젊은 시절 그의 춤과 노래를 보며 눈쌀을 찌푸리던 미국의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에게도 끝내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이자 국민 가수가 될 수 있었다. 이 점은 복잡한 사생활과 괴팍한 성격, 뒷세계와의 커넥션등으로 논란이 많은 이전 세대의 아이콘인 프랭크 시나트라와 다른 점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왜 지금까지도 미국의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지 알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Can't help falling in with love(멈출수 없는 사랑)-Elvis Presly

 

Wise men say

현명한 사람들이 말하죠

only fools rush in

바보들만이 사랑해 빠짐을

But I can't help

하지만 어쩔 수 없죠

falling in love with you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걸요

Shall I stay?

여기에 머물러도 될까요?

Would it be a sin ?

그것도 죄가 될까요?

If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순 없다 면요

Like a river flows surely to the sea

강물이 흘러 바다가 되는 것과 같이

Darling so it goes

우리의 사랑 역시 그렇죠

somethings are meant to be

이 세상엔 운명과도 같은 인연이 있답니다

Take my hand

내 손을 잡아주세요

take my whole life too

내 인생 전부를 가져가 주세요

For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걸요

Like a river flows surely to the sea

강물이 흘러 바다가 되는 것과 같이

Darling so it goes

우리의 사랑 역시 그렇죠

somethings are meant to be

이 세상엔 운명과도 같은 인연이 있답니다

Take my hand

내 손을 잡아주세요

take my whole life too

내 인생 전부를 가져가 주세요

For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걸요

For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