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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ven daffodils (일곱송이 수선화) - Carol Kid

청가헌 (聽可軒) 2022. 2. 28. 11:49

Seven daffodils (일곱송이 수선화) / Carol Kid

I may not have a mansion

나에겐 집도 없어요

I haven't any land

한 조각의 땅도 없어요

Not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손안에 부스럭거리는 지폐

한 장 없어요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하지만 나는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당신께 드리겠어요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사랑의 키스와 일곱 송이 수선화

를 드릴 수 있어요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나에겐 당신께 예쁜 것을 사다

줄 재산도 없어요

But I can weave you moon

beans for necklaces and rings

하지만 나는 달빛을 엮어 목걸이와

반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요

And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난 천 개의 언덕 위에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사랑의 키스와 일곱 송이 수선화

를 드릴 수 있어요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사랑의 키스와 일곱 송이 수선화

를 드릴 수 있답니다

Seven Golden daffodils are

shining in the sun

일곱 송이 황금빛 수선화가

햇빛에 빛나고 있어요

To light our way to sevening

when are day is done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까지

우리들의 길을 비춰줄 거예요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read

그리고 난 당신께 음악과 한 조각

빵을 드리겠어요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당신이 편히 쉬도록 솔가지

베개를 드리겠어요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당신이 편히 쉬도록 솔가지

베개를 드리겠어요

 

  Carol Kid는 흑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재즈 디바의 호칭.

분명 자유롭고 풍성한 재즈의 매력은 흑인들의 것이 제격이다.
하지만 재즈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디바들이 소화해 내지 못한
감성이라 할 '밝은' 서정성은 캐롤 키드(Carol Kidd)의 것이다.
백인 재즈 가수 캐롤 키드는 곡에 서정미가 더해지면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재즈의 한계를 넘어 투명한 서정미를 표현해 낸 특별한 뮤지션이다.

1945년 10월 19일 스코틀랜드(Scotland)의 글래스고우(Glasgow)에서 태어나

15살의 어린 나이에 로컬 재즈 밴드에서 노래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재즈의 본고장 출신이 아니었지만

20여 년의 시간동안 꾸준히 밴드 활동을 이어갔고,

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최고의 보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데뷔 20여 년 동안 자신의 앨범을 단 한 장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