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1984)
I feel so unsure
As I take your hand and lead you to the dance floor
As the music dies, something in your eyes
Calls to mind a silver screen and all those sad goodbyes
I'm never gonna dance again
Cause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d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Time can never mend
The careless whispers of a good friend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And there's no comfort in the truth
Pain is all you'll find
I'm never gonna dance again
Cause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d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Tonight the music seems so loud
I wish that we could lose the crowd
Maybe it's better this way
We'd hurt each other with the things we want to say
We could have been so good together
We could have lived this dance forever
But now who's gonna dance with me?
Please stay
I'm never gonna dance again
Cause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d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확신이 서질 않아요
당신 손을 잡고 댄스 플로어로 이끌고 나가면서도
음악이 끝나고, 당신 눈에 떠오른 뭔가가
영화의 한 장면과 슬픈 이별의 장면들을 생각나게 해요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예요
죄책감 때문에 리듬에 다리를 맞출 수도 없어요
그렇지 않은 척 하긴 쉽지만
당신이 그것도 모를 바보가 아니란 걸 알아요
친구를 속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래서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에요
당신과 춤춘 것처럼은
시간이 지나도 절대 치유될 수 없어요
친한 친구가 무심코 내뱉은 속삭임은
우리네 마음은 차라리 모르는 게 낫고
진실을 아는 건 전혀 위안이 안 되죠
오직 고통만 느끼게 될 뿐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예요
죄책감 때문에 리듬에 다리를 맞출 수도 없어요
그렇지 않은 척 하긴 쉽지만
당신이 그것도 모를 바보가 아니란 걸 알아요
친구를 속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래서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에요
당신과 춤춘 것처럼은
오늘밤 음악 소리가 너무 큰 거 같아요
아 우리 이 사람들로부터 떠나버렸으면
아마 이렇게 하는 게 더 나을 거예요
서로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느니
우리 정말 잘 지낼 수도 있었을 텐데
우리 영원히 이 춤을 추며 살 수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이제 그 누가 나와 춤을 추나?
제발 곁에 있어 줘요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예요
죄책감 때문에 리듬에 다리를 맞출 수도 없어요
그렇지 않은 척 하긴 쉽지만
당신이 그것도 모를 바보가 아니란 걸 알아요
친구를 속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래서 나 두번 다시 춤 추지 않을 거에요
당신과 춤춘 것처럼은
- 본명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
- 출생 1963년 6월 25일 영국 이스트 피흘리
- 사망 2016년 12월 25일 (향년 53세) 영국 옥스퍼드셔 고링
- 직업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자선가
■영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그리스계 영국인으로, 본명은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Georgios Kyriacos Panayiotou)다.
1980년대를 상징하는 음악가 중 한 명이다. 대중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전성기를 가진 가수로 평가받는데, 다른 아티스트들은 한번도 하기 힘든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2번(Careless Whisper, Faith)이나 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한번은 Wham!으로, 한번은 솔로로 달성했다. 개인 최고기록은 폴 매카트니의 3회이며, 그 다음 기록이 바로 조지 마이클의 2회임을 감안하면 조지 마이클이 마이클 잭슨-마돈나-프린스 3인방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1980년대 최고의 듀오 Wham! 출신으로, 대부분 히트곡의 메인 보컬뿐 아니라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거의 도맡았다. Careless Whisper, Last Christmas, Wake Me Up Before You Go-Go 등의 히트곡으로 Wham! 활동만으로 이미 세계적인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솔로로는 그것 또한 초월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1집 《Faith》가 미국 등 세계에서 1위에 올랐고 판매량은 2천5백만 장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등 대중음악계 주요 상까지 석권했다. 이 앨범 안에서 빌보드 1위 곡만 4개가 나왔다. 특히 동명의 수록곡 〈Faith〉는 1988년 빌보드 핫 100 연말결산 1위에 오르는 등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의 그의 인기는 대중음악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는 수준으로 대단한 전성기로 평가받지만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의 반의 반도 발휘하지 못하고 끝났다고 아쉽게 생각한다. 소니 뮤직과의 긴 법정 싸움과 동성애자임을 밝힌 후 받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어려움을 겪은 데다, 말년에는 약물에 의존하며 건강관리에 실패했다. 사실상 제대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시기는 솔로 3집 《Older》까지고, 그 후로는 음악 활동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다만 그의 콘서트는 말년까지도 상당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실황 영상만 봐도 공연장이 꽉 차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철수도 배캠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의 라이브를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상세
서양인들의 발음, 특히 영어 발음은 비성을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Easy to listen, Hard to sing"이라 요약되는 조지 마이클의 보컬은 비성과 높은 피치에서 터져나오는 미성이 혼합된 특유의 창법과 자신만의 곡 해석력, 미칠 듯한 그루브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의 곡들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레퍼토리로 선곡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불러보면 굉장히 어려워서 노래를 좀 불렀다는 사람이라면 두말 할 나위 없이 모창이 힘든 가수로 손꼽는다. 조지 마이클은 보컬 면에서 엘튼 존, 아레사 프랭클린, 스티비 원더, 프레디 머큐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로도 유명한데, 그가 작곡한 노래들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고 시대가 지나서도 촌스럽지 않다.
비록 요즘 10, 20대들은 조지 마이클 하면 낯설수있지만, 왬 활동 도중 발표한 지금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울려 퍼지는 Last Christmas뿐 아니라 Wake Me Up Before You Go-Go, 왬 활동 막바지에 솔로로 발표한 Careless Whisper나 왬 해체 이후 솔로 데뷔 싱글 Faith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 없을 것이다. 실제로 솔로 데뷔 앨범에서만 빌보드 1위 곡을 4개나 터트려서 1980년대 마이클 잭슨, 프린스, 마돈나와 함께 슈퍼스타급 인기를 얻었다. 당시를 두고 "백의 마이클과 흑의 마이클이 경쟁을 하는 시대"라는 표현이 있었을 정도. 물론 언론이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라이벌 관계로 몰아간 것과 비슷하게 이도 언론 플레이 중 하나였다.
■선행
조지 마이클은 생전에 크루징, 마약 문제라는 안 좋은 이미지로만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지만 사후 그가 해오던 선행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면서 사생활과는 별개로 인간성 및 사회활동 자체는 선하고 위대했던 사람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특이하게도 보통 유명인이 사망하고 나면 생전에는 명성이나 권위가 두려워 은폐되었던 악행이 뒤늦게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은 거꾸로 살아생전에는 방탕한 동성애자와 약물중독자로 제대로 전성기조차 누리지 못하고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는데 죽고 나서 숨겨진 선행이 드러나 재평가받은 독특한 케이스.눈물 좀 닦고
수년간 영국 최대 HIV 자선 단체인 테런스 히긴스 기금(Terrence Higgins Trust)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고, 엘튼 존과 함께 불렀던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의 인세 전부 또한 테런스 히긴스 기금에 기부했다. 2006년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엔 국민 건강 서비스(NHS)의 간호사들을 위해 매년 무료 콘서트를 열고 맥밀런 암 지원 기구(Macmillan Cancer Support)에도 거액의 기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후원 센터 차일드라인(Childline)은 30년 간의 기부와 Jesus to a Child의 저작권 양도에 감사를 표하며 30주년 추모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인 프로젝트 앤젤 푸드(Project Angel Food)의 가장 큰 후원자 역시 그였음이 밝혀졌다.
이런 선행이 조지 마이클의 생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인데, 그가 익명을 조건으로 기부와 후원을 했기 때문이다. 사후에 그에게 은혜를 입었던 이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기 시작함으로써 조지 마이클이라는 인간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지 마이클은 익명으로 꾸준히 선행을 실천했을 뿐 아니라 공개적인 자선 프로젝트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에티오피아의 기아 지원을 위한 영국 음악계의 프로젝트 밴드 에이드(Band Aid)에 참여해 동료 가수들과 함께 Do They Know It's Christmas?를 부른 것은 잘 알려진 일이며, 1986년 영국 왕세자 자선기구(The Prince's Trust) 주최 자선 콘서트에 올라 Everytime You Go Away를 부른 것 또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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