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 - Glen Campbell ★

Friends / Glen Campbell  (Remastered 2001) 

Friends are never earned
They're a gift from the loving God
And they're precious beyond human evaluation

But you dare not take them for granted
Or they'll drift away like a smoke
And the warmth of their caring will vanish
Like the chill of the endless nights

Most of my friends are unknowns
And they probably won't rate an obituary
Unless they live and die in small towns
Where nothing much ever happens

But a few of my friends are big people
They'd made the world ring with laughter
Down to it's gaseous burning core

They're famous, sensitive, talented
And their names are household words
Yet they're no more precious in God's eyes or in mine
Than those wonderful nobodys who live and die in small towns

Who is your friend?
He's someone who warms you with a nod
Or with the unspoken word in hard times
When you're hurting beyond words

Who is your friend?
She's someone who holds you to her breast
And sighs softly into your hair
When no other medicine can stop the pain

A friend is someone who clinks his glass against yours
Or answers the phone
At three in the morning when you're lost
And with a few words of encouragement and concern
Makes you realize that you aren't really lost at all

Friends come in both sexes and in all shapes and sizes
The most important thing they have in common
Is the ability to share with you, your most sky splitting joys
Or your deepest, most awesome sorrows
For they are your friends

 

친구란 노력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지
신께서 주신 축복이요 선물이니까
친구란 인간이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

그렇다고 친구들 고마운 걸 몰라선 안돼
안 그러면 그들은 연기처럼 스러져버릴 거야
그러면 그들의 따뜻한 우정도 사라지겠지
마치 끝없는 밤들의 냉기처럼

내 친구들은 대개 이름 없는 보통 사람들
죽어도 신문에 부고 뜰 일도 없지
평생 가야 큰일 한 번 일어나지 않는 그런
조그만 마을에서 살다 죽지 않는다면

하지만 몇몇 친구들은 아주거물급이지
그들은 웃음소리로 세상이 울리게 만들지
훨훨 타는 지구 속까지 울리게

그들은 유명하고 세심하고 재능도 있지
그리고 그들 이름은 세상 사람이 다 알지
그러나 신의 눈에나 내 눈에 그들이 조그만 마을에서 살다 죽는
평범하지만 멋진 친구들보다 더 소중해 보이진 않아 

당신 친구는 누구인가?
당신이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아파할 때
무언의 말로 또는 그저 고개 한 번 끄덕여
따뜻히 당신을 감싸주는 사람이지

당신 친구는 누구인가?
그 어떤 약도 당신 고통을 멈춰주지 못할 때
자신의 가슴에 당신을 꼭 끌어 안아주고
당신 머리카락 속에 가벼운 한숨 불어넣는 사람이지

친구란 당신 잔에 자기 잔을 쨍그렁 부딪히는 사람
또는 새벽 세 시에 당신이 길을 잃고 헤맬 때
당신 전화를 받아주는 사람
그리고 몇 마디 격려와 걱정어린 말로
당신이 정말 길을 잃고 헤매는 게 아니란 걸 깨닫게 해주는 사람 

친구는 남녀 구분도 없고 생김생김도 체격도 상관 없지
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하늘을 날듯 큰 기쁨이든 너무도 깊고 깊은 슬픔이든
모든 걸 당신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 친구니까

♥♥♥♥♥♥♥♥♥♥♥♥♥♥♥♥♥♥♥♥♥♥♥♥♥♥♥♥♥♥♥♥♥♥♥♥♥♥♥♥♥♥

그 유명한 아일랜드 민요 Danny Boy를 배경에 깔고 미국 컨트리 가수 글렌 캠벨(Glen Campbell)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이 나온다. "친구란 노력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지. 신께서 주신 축복이요 선물이니까. 친구란 인간이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 친구의 소중함을 시 낭송 형태로 읊조린 특이한 형태의 곡. 글렌 캠벨의 Friends라는 곡이다.  Galveston, Take My Hand for a While, Tody와 함께 글렌 캠벨의 1969년도 앨범 Galveston에 수록됐던 곡.

♥♥♥♥♥♥♥♥♥♥♥♥♥♥♥♥♥♥♥♥♥♥♥♥♥♥♥♥♥♥♥♥♥♥♥♥♥♥♥♥♥♥

 

• 본명 Glen Travis Campbell
• 출생 1936년 4월 22일 미국 아칸소주
• 사망 2017년 8월 8일(81세)
• 국적 미국
• 직업 싱어송라이터,영화배우,방송MC,영화 조연출가
• 장르 컨트리 음악,컨트리 팝,포크 팝,록 음악,컨트리 록,포크 록,가스펠 팝
• 활동 1958년 ~ 2013년
• 악기 기타, 밴조, 베이스 기타, 백파이프

 

■ Glen Campbell은 1938년 4월 22일에 미국 아칸소 주 딜라이트에서 태어난 Glen Campbell(글렌 캠벨)은 5살때 부친이 사다준 기타를 배우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가수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하는데 한 때 가수가 되기위해 가출해 숱한 고생속에서 집념을 불사르기도 했던 인물이다.

또한 Glen Campbell은 고교 시절부터 Western Wranglers(웨스턴 랭글러즈)라는 그룹을 조직해 활동하였으나 1960년초에는 그들과 함께 로스 엔젤레스로 진출하여 유명 컨츄리 스타들의 레코딩을 돕는 세션맨으로 활약했다.

이렇게 세션맨으로 활약하면서 유명 컨츄리 스타들과 친분을 두텁게 하였던 Glen Campbell은 한 때 The Beach Boys(비치 보이스)의 멤버로 활동도 했으나 자신과는 음악성의 차이가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탈퇴하고 솔로로 활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