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사랑해 / 컬투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
보고 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미안해요 내 욕심 때문에
그대 아픈 것도 몰랐나 봐요 /
언제나 나를 향해서
웃는 그대가 행복하게만 보였죠
항상 잘 하려고 생각 했는데
그대 힘들게만 했었나 봐요 /
잘해 주지 못해서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 말 뿐이죠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
보고 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참 많이 싸우며 어느새
우린 미운 정이 들었나 봐요 /
그댈 사랑할수록 정말 사랑할수록
아직도 모자란 내사랑
나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그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그댈 사랑하다가 죽는 다 해도
더 이상 후회는 없죠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
보고 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그대라는 이유로 난 사랑을 하고
그대라는 이유로 난 살아요
가슴에 가슴에 널 향한 그리움 멈출 수가 없나 봐요
- 장르 댄스 팝, 발라드
- 활동 1994년 ~ 현재
■컬투(Cultwo)는 대한민국의 2인조 코미디 그룹이자 남성 음악 그룹으로 구성원은 정찬우와 김태균이다.
MBC 공채 5기 개그맨이었던 정찬우, 김태균, 정성한이 1994년부터 컬트삼총사로 활동하였다. 그 이후 2002년에 정성한이 그룹에서 탈퇴한 후로는 정찬우와 김태균 두사람만이 컬투로 활동하고 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 출신 방송인 콤비이다. 멤버는 정찬우와 김태균이다. 개그는 물론 예능, 음악,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SBS 파워FM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인 두시탈출 컬투쇼의 DJ로서 명성을 떨쳤다. 게다가 컬투 브랜드를 앞세워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2018년 4월 15일에 정찬우가 연예 활동을 중단하며 김태균은 사실상 컬투가 아닌 김태균 개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2. 삼총사 시절
원래는 3인조였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 동기 관계인 김태균, 정찬우, 정성한이 함께 컬트 트리플(컬트 삼총사)이라는 3인조 개그 그룹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 3명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는 아예 일면식도 없었다가 개그맨 시험 합격 이후에 처음 만난 사이였다. PD가 김태균과 정찬우에게 코너를 짜 오라고 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러 가는데 정성한이 "어디 가냐?"라고 불러 세웠다가 아이디어 회의하러 간다니까 끼워달라고 한 것으로 시작해서 팀을 결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팀은 코미디 팀으로서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동해서 정식으로 음반을 낸 적이 있다.[2]
그때 만든 코너가 <컬트 개그>. 개그를 짰는데 뭔가 좀 애매해서 "야 이거 컬트스러운데?" 라고 했던 것에서 그냥 코너 이름과 팀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뒤로 인터뷰를 할 때마다 컬트의 뜻을 물어보는 기자가 많아서 사전을 찾아서 뜻을 외우고 다녔다고(…). 참고로 <컬트 개그>는, 발단이 되는 상황 설정은 주어지되 그 후부터는 특별한 개연성 없이 말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황이 끝없이 이어지는 방식의 코너였다. 개그의 템포나 리듬이 상당히 빨라서, 시청자들이 미처 이해를 하기도 전에 한 꼭지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간 케이스. 또한 대중 매체들이 스타크래프트 현상에 주목하기 시작했을 때 개그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소재를 언급했다. 이때가 브루드 워 발매가 된 지 좀 지난 1999년경의 한 명절 특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스탠딩 개그로 등장했을 때의 일.
이후의 컬투의 입지로만 보면 짐작이 안 될 수도 있으나 컬트 삼총사 당시에는 정성한이 진행 능력, 입담, 순발력 등 여러 면에서 가장 크게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는 정성한이 개그맨 데뷔 전 운동권 대학생이었을 때[4] 집회 전 사전 문화행사 사회를 많이 보면서 내공을 키워온 덕분이었다. 다만, 콩트 공연에서는 정찬우와 김태균이 결정타를 날려 빵 터뜨리고 정성한은 항상 진행하고 받쳐주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무릎팍도사에서의 인터뷰로 미루어 볼 때 정성한의 출중한 진행 능력이 되레 본인에게는 큰 독이 된 듯하다.
컬트 삼총사 시절에 미국에서 교민들 상대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공연명의 CULT 라는 글자를 보고는 경찰들이 양 피 뿌리고 그러는 컬트 종교 집회 같은 것인줄 알고 사고 방지를 위해 몰려왔다가 공연 내용을 보고 대부분 돌아갔다고 한다(…).
EBS의 초등학생 퀴즈 대결 프로그램이었던 퀴즈 천하통일의 초기 MC를 맡았다.위키백과 또한 은근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많이 출연했다.
3. 연예계 활동
MBC 출신이지만 중요한 방송 활동은 오히려 SBS에서 많이 했다. 삼총사 시절에는 개그 프로그램보단 오히려 예능에서 더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게다가 개그맨 치고는 노래 실력이 괜찮아서 삼총사 시절에 정규 앨범을 5장이나 냈고, 김미려와 함께한 '하이봐'에서 한 장,[14] 소속사 후배들과 '컬투패밀리'에서 한 장, 거기에 디지털 싱글 9장을 포함하면 앨범을 무려 16장이나 낸 중견 가수이기도 하다. 방송사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에는 100여 곡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나, 인지도가 높은 곡들은 많지 않다. 심지어는 컬투쇼 청취자가 삼총사 시절 노래를 하나 신청했는데 "우리도 이거 녹음하고 처음 들어 본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개그 커리어는 주로 현장 공연을 통해 이어갔는데, 이는 방송국 관계자들과 트러블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먼저 PD들이 팀을 깨라고 하자 반발심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앨범과 컬트삼총사의 개그콘서트가 예상외로 큰 성과를 내서 타 방송사에서는 어느 정도 대우를 해줬는데, 정작 MBC에서는 연공서열 문제로 포졸2 같은 역할만 들어와서 자존심 때문에 출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 스포츠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PD들 뒷돈 받는다" 라고 터트린 바람에 열받은 PD들이 이들을 섭외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해명하기로는, 공연 인터뷰 도중에 "뒷돈 받는 PD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와 "받는 PD도 있겠죠"라고 별 생각 없이 답변한 정도였는데 그게 헤드라인으로 실리며 심각한 사건으로 비화하였다.
컬투로 재결성한 이후 웃찾사의 그때그때 달라요(2004년~2005년)에서 선전하며 개그맨으로서 지상파에서도 족적을 남길 수 있었다. 2005년엔 데뷔 이래 처음으로 TV 프로그램(SBS의 코치)에서 메인 진행을 맡는 등# 지상파에서도 메이저 연예인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둘이서 얼마나 잘 하겠어"라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둘이서도 얼마나 잘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다 2006년에 시작한 두시탈출 컬투쇼로 대박을 치면서 최전성기에 도달하게 된다. 컬투쇼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2010년대에 지상파, 종편 예능에도 빈번히 출연했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영재발굴단, 컬투의 베란다쇼 등이 있다. 이런 활약으로 2014년 SBS 연예대상에서 두시탈출 컬투쇼로 쇼/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통 TV프로그램이 수상하는 부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라디오 진행자들이 상을 받게 되었다.
4. 사업
컬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개그맨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게다가 편의점이나 꽃 배달, 술집, 외식 프랜차이즈(컬투치킨, 컬투돈가스) 등 연예계와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도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충주호가 보이는 명당에 컬투가 공동 소유한 땅이 있다. 예전에 대학로에서 운영하던 술집과 물물 교환을 한 것인데, 나중에 가보니 위치는 좋은데 땅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어서 도무지 팔리질 않는다고 한다.
김태균에 의하면 두 사람이 따로 하고 있는 사업도 있다. 정찬우는 송도에 생선구이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데, 김태균이 가끔 잘되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보니 혼자 하는 것은 따로 얘기를 안 해주는 모양. 해당 식당 정문에 가면 정찬우 입간판이 서있어 누가 봐도 여기구나(...) 하고 알 수 있다. 정찬우가 여동생을 위해 차린 가게이며 가끔씩 일손을 돕기도 한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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