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그 후론 - 이지연

청가헌 (聽可軒) 2022. 11. 26. 11:06

그 후론 / 이지연

나 그대를 알고 부터

사랑을 알았지요.

이세상은 내것 처럼 마음껏 부풀었고,

저 하늘의 새들 처럼 날 수도 있었지요.

모든걸 한순간도 놓치긴 싫었죠.

 

[이렇게 우리들의 만남은 봄처럼 다가왔었죠.

하지만, 모든게 그저 잠시라고 나는 정말 몰랐죠.

어느 늦은 가을날, 나는 보았죠..

이슬에 젖은 듯한 그대의 눈동자를

기약도 할 수 없는 여행을 떠난 다며,

떨리던 나의 손을 잡아 주었죠.][반복]

우우우후~

우우우우후후~

우우후후후~

우우우후후후~

나 그대를 알고 부터

헤어짐도 알게 됐죠.

모든것이 지나버린 슬픈 이야긴걸.

그후론 누구라도,

그후론 그사람을,

아무도 보지 못했죠.

우우우우후후~

우우우후후우후후

우우우우~~~

 

  • 본명: 이진영
  • 출생: 1970년 10월 31일 경상북도 대구시 남구
  • 직업: 가수, 작사가, 요리사, 요리연구가, 기업가
  • 장르: 댄스 팝, 발라드
  • 활동: 1987년 ~
  • 배우자: 정국진(1991년 결혼; 2008년 이혼), 코디 테일러(2008년 결혼)
  • 종교: 개신교(침례회)

학력

  • 대구봉덕국민학교 (졸업)
  • 서문여자중학교 (졸업)
  •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중퇴)

이지연(한국 한자: 李芝娟, 본명: 이진영, 1970 10 31~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기업가다.

1987년말 당시 여고생의 나이로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로 가요계에 데뷔해 특히 남성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데뷔 당시 유현상과 작업을 하면서 김완선, 김명철, 문희옥 등과 함께 가수 겸 80년대 하이틴 가수로 떠올랐다. 하이틴 가수로서는 후발주자로서 김완선과, 1988년 여자 신인상 경쟁자로서는 이상은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1988년에는 난 아직 사랑을 몰라가 사랑을 받았는데 이 노래는 2004년 영화 어린 신부 OST에 실려 문근영이 리메이크해 현재 세대에 많이 알려 졌다.

 

1989년에는 2집 앨범에 실린 바람아 멈추어다오가 큰 사랑을 받게 된다. 후에 장나라, 김혜수, 러브홀릭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이지연은 이 때를 정점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는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각종 루머로 심한 마음고생을 했고 1990 3집 활동 이후 잠적하여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

 

1992년 대한민국으로 귀국해 4집을 발표하며 컴백을 시도했으나 실패,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후에는 결혼생활 소식만이 이따금씩 전해졌다.

 

2008년 이혼 후 요리사로 변신해 리츠칼튼 호텔 출신의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바비큐 전문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