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 날처럼 / 박용하 (2003) 가야한다고 어쩔수 없다고 너의 손 잡은채 나는 울고만 있었지 언젠가 잊고 돌아올거라고 그때 우린 서로 웃을수 있을거라고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게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품에 안고 말할꺼야 너만이 내가 살아올 이유였다고 너없이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네가 마지막이였단걸 처음 그 날 처럼 눈을 감은 나 잊어져버릴까 슬픈밤에도 쉽게 잠들수 없었지 꿈에서라도 널 보게 된다며 눈물 흐를까봐 눈을 뜰수 없었어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게 아픔만 남긴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