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pop,상송,칸소네 外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

청가헌 (聽可軒) 2022. 2. 9. 20:07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조영남 / "내 고향 충청도"

I asked my love to take a walk,
to take a walk, just a little walk.
어느 날 난 내 사랑에게 잠깐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부탁했죠.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오하이오 강둑 아래,
강물이 흐르는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잠시만이라도 같이 걷자고)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in no other's arms entwined.
당신은 내 사람이 될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끌어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만 했어요.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 fol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강물이 흐르는 오하이오 강둑 아래로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말이죠.

I held a knife against his breast
as into my arms he pressed
그가 나의 팔을 안을 때
내가 쥐고 있던 칼이 그의
가슴을 향했죠.

He cried, "My love, don't yor murder me.
I'm not prepared for eternity"
그는 외쳤죠.
내 사랑, 혹시 날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지?
난 아직 죽고 싶진 않단 말야.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in no other's arms entwined
당신은 내 사람이 될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끌어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만 했어요.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강물이 흐르는 오하이오 강둑 아래로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말이죠.

wandered home 'tween twelve and one'
I cried "My God, what have I done?"
12시 인가 1시에
난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하나님!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가요?"
라고 외쳤어요.

I've killed the only man I love,
he would not take me for his bride
난 내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말았어요.
그 사람은 날 신부로 맞아 들이려고 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in not other's arms entwined
당신은 내 사람이 될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끌어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만 했어요.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강물이 흐르는 오하이오 강둑 아래로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말이죠.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강물이 흐르는 오하이오 강둑 아래로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말이죠.

 

Banks of the Ohio는 원래 고스포트 (Gosport 잉글랜드 남부 Hampshire의 Portsmouth 항(港) 건너편의 항구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소재로한 Pretty Polly라는 노래와 유래를 같이한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애팔래치아 산맥 남부 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미국의 Folk Song으로 블루그래스 컨트리계의 전설인 Bill Monroe & Doc Watson이나 포크계의 전설인 Joan Baez 등 여러 가수들이 불렀고 가사도 여러 버전으로 전해집니다.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하여 부르던 이 노래가 유명해진 것은 Olivia Newton John이 불러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런데 서정적인 선율에 비해 노랫말은 섬뜩합니다.

남자가 변심했는지 아니면 저간의 어떤 말 못할 사정이 있어서인지 결혼을 망설이자 여자가 칼로 찔러 죽이는, 이른바 치정에 의한 살인을 저지른다는 내용입니다.
그런 거로 봐서 남자가 양다리를 걸치다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느껴집니다. 이쯤 되면 이를 사랑에 의한 살인이라고 이해하기 어렵고 사랑이라고 믿는 "집착"에 가까워 보입니다.

우리 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남자들 행동거지를 똑바로 해야 할 듯싶습니다.
비명횡사가 끔찍이 싫거나, 제 명에 밥숟가락 놓으려면요....

이 Banks of the Ohio를 조영남이 "내 고향 충청도"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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