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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sail away – Styx

청가헌 (聽可軒) 2022. 2. 11. 16:24

COME SAIL AWAY / Styx

I'm sailing away set an open course for the virgin sea
I've got to be free free to face the life that's ahead of me
On board I'm the captain so climb aboard
We'll search for tomorrow on every shore
And I'll try oh Lord I'll try to carry on
I look to the sea reflections in the waves spark my memory
Some happy some sad
I think of childhood friends and the dreams we had
We live happily forever so the story goes
But somehow we missed out on that pot of gold
But we'll try best that we can to carry on
A gathering of angels appeared above my head
They sang to me this song of hope and this is what they said
They said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with me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with me
I thought that they were angels but to my surprise
They climbed aboard their starship and headed for the skies
Singing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with me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Come sail aw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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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삶의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 넘어가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강 스틱스강..
그 강 이름을 본 딴 그룹 스틱스
팀의 리드이자 보컬인 하이음의 데니스 디 영의 노래두 좋지만
도입부 피아노 연주와 간주 신디사이저 연주도 압권이죵~~^^

  • 결성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아레나 록, 아트 록, 소프트 록, 팝 록
  • 활동 1972년~1984년, 1990년~1991년, 1995년~현재

미국의 하드록, 프로그레시브, 소프트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의 아트 락밴드. 드럼과 베이스를 치던 파노조 (John Panozzo, Chuck Panozzo) 형제와 리드보컬과 피아노를 치는 데니스 드영 (Dennis Deyoung) 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밴드로 1964년 시카고의 로즈랜드에서 결성되었다. 그 후 1970년 대학동기인 기타리스트 제임스 "JY"  (James 'JY' Young), 존 크루엘스키 (John Curulewski)[3] 을 영입해 TW4[4]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스틱스라는 이름은 별다른 어원 없이 데니스가 낸 여러 이름 중에 가장 반대표가 적었던 이름. Wooden nickel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밴드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받자, 데니스는 여러가지 후보들을 뽑아왔지만 구리다는 이유로 멤버들에게 반려당하고, 그나마 가장 덜 구린 이름인 styx가 채택되었다고 한다

 

메이저 레이블 계약 체결 이후 스틱스는 셀프 타이틀 앨범인 STYX로 데뷔하며 타이틀곡 Best thing 6주동안 빌보드 Hot100에 올리며 탄탄대로를 달린다.

 

그 후 A&M 레코드사로 이적하며 1975 Lorelai를 차트 27위에 올리며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나.. 기타를 맡고 있던 존 크루엘스키가 갑작스럽게 밴드를 떠나며 밴드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스틱스의 역사와 흥행판도를 뒤집어엎은 재능있는 기타리스트 토미 쇼(Tommy Shaw).

 

토미의 팀 합류 이후 스틱스는 거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 토미가 스틱스로선 처음 작곡한 앨범 Crystal ball의 인기에 힘입어 1977, Grand Illusion 앨범이 첫 골든 레코드를 달성하며 300만장 넘게 팔리는 대히트를 터뜨린 것. Grand Illusion을 시작으로 pieces of Eight도 연쇄히트 하며 스틱스는 데니스-JY 2인체제에서 데니스-JY-토미 3인체제로 굳는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1979 Cornerstone의 데니스가 작곡한 수록곡 Babe가 빌보드 1위에 수주간 머물면서 스틱스의 최전성기로 이끌게 된다

 

그 후 81년 밴드의 첫 컨셉 앨범인 Paradise Theatre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이 앨범을 시작으로 복덩인줄만 알았던 토미 쇼와 밴드의 핵심 데니스 드영의 갈등이 시작된다.

 

하드 록 사운드를 지향했던 토미 쇼와 피아노가 주를 이루는 발라드 곡을 작곡했던 데니스 드영[12]은 음악적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데, 토미 쇼와 다른 밴드 멤버들은 Conerstone에 수록된 곡 First time의 싱글반매를 원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데니스와의 갈등을 지속하다 결국 79년 밴드 리더인 데니스를 해고하기에 까지 이른다. 그러나 그 해고는 오래가지 않았고, 바로 복귀해서 낸 음반이 paradise theatre. 이 앨범에 수록된 데니스가 작곡한 The Best of Times Babe와 맞먹는 히트를 터뜨렸다.

 

그러나 그 갈등은 갈수록 심해져서, 1983 Kilroy Was Here 앨범에서 폭발하게 된다. 컨셉앨범인 이 앨범은 데니스 작곡의 유명한 Mr. Roboto가 수록된 명반으로 지금까지 80년대 가장 위대한 앨범에 오르는 스틱스의 대표작. 하지만 그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토미 쇼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83년 킬로이 투어를 마지막으로 스틱스를 탈퇴한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 93, 댐 양키즈와 스틱스의 합동 투어에서 데니스가 토미를 설득해 스틱스로 돌아오게 한다. 돌아온 토미 쇼와 전곡을 재녹음해서 발매하고, 스틱스는 99년까지 원년멤버 체제를 유지한다. 그러던 중 데니스가 질병에 걸려 더 이상 밴드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 멤버들을 집에 불러놓고 밴드의 차후에 대해 의논할 때 토미쇼는 '드디어 그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데니스를 방출한 채 그대로 다른 멤버들과 투어를 강행해버린다.

 

스틱스는 그 후 데니스의 후임으로 들어온 로렌스 고완(Lawrence Gowan)과 함께 최근까지 신보를 내며 아직도 활동 중이다. 데니스 드영 역시 Music of Styx를 결성하여 투어 중. 아직도 데니스의 독재로 인해 다른 멤버들이 방출한 것인지 아니면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고 눌러 앉은건지 말이 많지만 확실한건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지금도 굉장히 깊으며 데니스와 달리 토미와 JY 두 사람은 그와 재결합할 의지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데니스가 작곡한 Come Sail away는 사우스파크의 카트먼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제법 잘 부른다. Come Sail Away는 국내에서는 1980년대 들국화가 불러서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

 

스틱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