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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Of Jamaica - Cusco 연주 ★★★

청가헌 (聽可軒) 2022. 3. 2. 14:21

 Sun Of Jamaica / Cusco 연주 

Long time ago when I was a young boy

오래 전 내가 어렸을 적에

I saw that movie "Mutiny on the Bounty"

나의 우상인 말론 브란도가 주연하는

Starring my idol, Marlon Brando ·

"Mutiny on the Bounty

"를 보았지

And I felt a yearning for that great adventure

그러곤 대모험을 해보고 싶은 욕망을 느꼈어

So many nights

수많은 밤을

I woke up out of a dream

꿈을 꾸며 지새우고

A dream of blue seas, white sands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꿈꾸며

Paradise birds, butterflies

새와 나비의 천국

And beautiful warm-hearted girls

그리고 마음 따뜻한 아름다운 여인을 꿈꾸었지

Sun of Jamaica, the dreams of Malaika

자메이카의 태양, 말라이카의 꿈

Our love is my sweet memory

우리의 사랑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지

Sun of Jamaica, Blue Lady Malaika

자메이카의 꿈, 블루 레이디 말라이카

Some day I"ll return, wait and see

언젠가 난 꼭 돌아갈거예요

alk in the sand

모래 사장을 걸으면

And l"m happy with you

당신이 있어 난 행복해요

We shall be loving and true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할꺼예요

Oh I sure love Malaika

오, 난 정말 말라이카를 사랑해요

With all of my heart I will always

내 마음을 다해 항상

Be faithful and true, yeah true

진실하고 참 될거예요

But now as I grew older

그런데 이젠 내가 나이를 먹을 수록

This burning desire became so strong

나의 타오르는 욕망은 더욱 강해져서

That I bought a ticket to fly home

집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샀고

And then I found you

그때 당신을 만났죠

And we found an eternal love right from the beginning

그리고 우리는 처음부터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었죠

Stars falling down from the sea of lagoon

석호(潟湖)의 바닷물에 떨어지는 별똥별

The palms swaying under the moon

달빛아래에 흔들리는 야자수

We were swimming out into the calm crystal sea

우리는 수정같은 고요한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지

In that fateful night

운명의 그 날 밤

I thought to myself

난 스스로 생각했죠

I"ll do everything I can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고

Save up every dime

한 푼 두 푼 모아서

And one day I"ll return

언젠가 돌아가겠다고

Come back home to you

당신이 있는 그 고향으로 말이예요

And then I"ll stay forever, forever

그리곤 영원히 머물겠어요,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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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황야의 무법자'라는 영화의 삽입곡이라서 영화음악으로 알기 쉽지만,원래가 아르헨티나 북부의 안데스 음악입니다.
뽀르 운돌라르 마스 Por Un Dolar Mas(1달러 더 벌기 위해)라는제목 역시 영화에 삽입 된 이후 안데스 뮤지션들이 부르기 쉽게붙인 제목이구요. 말라꾼와와빠 (Malacunwawapa)나 까르발리또 (Carvalito)가편의상 아차카치 (Achacachi)나 우마우와께뇨 (Humauaqueno)로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 갈라파고스섬(Island Of Galapagos)이라는 제목은독일의 신디사이저 그룹 꾸스꼬 (Cusco)가 스스로 붙인 이름에 불과합니다.산프란시스꼬는 라띠노(스페인어권 사람들)들이 많이 사는 곳엔흔히 볼 수 있는 지명인데,미국의 샌프란시스코처럼 아르헨티나 북부에도 (안데스 지방)에산프란시스꼬란 작은 마을이 있답니다.
그곳에서 나온 음악이 안데스 음악이라고 합니다.

Cusco는 독일 출신인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인
Michael Holm(1941년생)과 신서사이저 연주자인 kristian schultz(1945년생)
두사람이 중심이 되어 1979년 결성된 5인조 그룹으로
"Cusco"라는 이름은 마이클 홈이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일 관계로 자주 여행했던 남미에 대한 인상이
뮤지션으로 성장 할 때까지 깊게 남아있어 잉카 유적지의 고대도시 이름인
Cusco에서 착안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제작되였던 잉카 다큐먼터리에 삽입되어
우리나라에 알려지고 모 방송국의 시그널 뮤직으로 소개되었다.

 

여느 Groupsound 처럼 일정한 멤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음악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만든 음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작곡은 주축멤버인 홀름과 슐츠가 담당하고,
여기에 여러사람의 실험적인 혹은 개성있는 음악이 모여진 성과가 바로 CUSCO이다.

 

그때까지 유럽에서 이룬 음악가로서의 큰 성공을 뒤로 한 채
미카엘 홀름은 1978년, 음악적 전환점을 찾아 남미를 방문하고
잉카의 고대 유적지에서 영감을 얻어 뉴 인스트루멘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었다.

 

그의 감성을 바탕으로 팬플룻 소리 짙은 남미의 음악이
현대적으로 해석되었으며 신서사이저의 다양한 기능, 소리들은
그의 재능과 만남으로써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독특한
CUSCO만의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다.

 

신서사이저의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울림 속에서
때론 아련하게 때론 흥겹게 연주되는 팬플룻
그리고 톡톡 튀는 퍼쿠션의 리듬이다.
여기에 남미의 음악, 독일의 전통 리듬이 결합되어 있으며
이것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홀름만의 Sound다.

 

또한 환경 다큐멘터리의 배경음악으로 작곡한 2000, 2002시리즈를 통해
자연에대한 그들의 계속된 경외와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1990년대 중반 들어 현저히 그 활동이 둔화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 고대 문명과 선지자들에게 경외를 보내는
Ancient Journeys(2001년)와 Inner Journeys(2003년)를 발표함으로써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