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e Out / Surfaris 연주
[Dirty Dancing], [The Vanishing]등 여러 영화나 광고등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지기도한 [Wipe Out]은 아직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Instrumental(인스트루멘탈)] 그룹 연주곡이다.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1960년대 말, 70년대 당시에는 [Instrumental] 그룹 [The Ventures(벤처스)]의 LP판이 많이 복제되어 보급이 되었기에 [The Ventures]의 연주곡으로 한국에선 더 많이 알려진 것 같다. 그러나 이 곡은 원래 십대 젊은이들이 1962년에 결성한 [The Surfaris (서패리스)]라는 그룹에 의해 연주되어서 히트된 곡이다.
60년대초에 십대들로 결성된 서프록 밴드로는 [Chantays (첸테이스)], [Johnny & The Hurricanes(쟈니 앤 더 허리케인즈)]등이 있었다. [The Surfaris]라는 이름은 [Surfing]과 [Safari]라는 단어를 합성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Fender Stratocaster(펜더 스트라토캐스터)], [Reverb(리버브)]등을 이용하는 [Surfsound(서프 사운드)]를 바탕으로 [Double Picking(더블 피킹)]에 의한 기타 연주와 화려한 드럼 솔로 연주가 삽입된 대표적인 [Surf Music(서프 뮤직)]이다.
[Wipe out] 이외에도 [Surfer Joe]등의 히트 곡이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Chantays]의 [Pipe Line]은 1963년 싱글 챠트 4위, 1962년도 싱글 1위인 영국의 [Tornadoes(토네이도스)]란 서프 밴드의 [Telstar]가 유명하다. 서프 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Dick Dale(딕 데일)]은 마치 서핑할때 파도를 연상시키는 [Twang(트왕)] 기타 주법을 발전시켰다. 그의 1962년도 곡 [Misirlou]는 영화 펄프 픽션과 택시에도 삽입되었다.
[Surfsound]는 [Dick Dale]과 그의 밴드인 [Del Tones(델 톤스)]에 의해 커져 나갔으며 계속해서 많은 서프 밴드들이 등장하였다. [Don't Run], [Walk]를 연주한 [The Ventures]와 [Surf City], [Dead Man's Curve]등을 부른 보컬 듀오 [Jan & Dean(잰 앤 딘)], [Wipe Out]의 [The Surfaris], [Pipe Line]의 [Chantays]등의 서프 연주 밴드들이 가장 유명했다. 서프 음악과 관련해 가장많이 사랑받았던 그룹은 역시 그 당시에 [The Beatles(비틀즈)]에 버금가는 [Beach Boys(비치 보이스)]를 빼놓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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