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모닥불 – 박인희

청가헌 (聽可軒) 2022. 3. 14. 12:58

모닥불 / 박인희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박인희(朴麟姬, 1945~ ) 대한민국의 가수, 작사가, 작곡가, 방송인이다. 1970년대 대표적 통기타 가수 중 하나로 방송인으로 재능을 떨쳤다. 차분하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히트곡 목마와 숙녀, 모닥불을 만날 ,<방랑자> , <세월이 가면>, <하얀 조가비> 등이 있다.

 

이해인과는 풍문여자중학교 동창이다. 1971년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 재학 중에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모아’(너와 나)의 멤버로 약속을 발표, 가수로 데뷔하였고 1971921TBC가요대상 중창단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해 9월에 그룹을 해체하고 DBS 3시의 다이얼의 진행을 맡았으며, 이후 1981년까지 방송인으로 활동을 계속하였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숙명여대 3학년 재학 중 지은 얼굴이 회자되어 한국의 명시집에 수록되기도 하였으며, 1989년에는 이해인과 함께 수필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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