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봄비 - 박인수

청가헌 (聽可軒) 2022. 3. 15. 06:28

봄비 / 박인수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릴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봄비 봄비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박인수(194793일 함북 길주 출생)1900년대 후반기에 주로 활동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2013년에도 앨범을 발매했다.

 

1970년에 신중현이 작곡한 봄비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곧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내리막길을 걸었고, 아내와도 이혼했으며 1990년대 이후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비참한 생활을 하는 중이다.

 

2010년대에 치매, 췌장암 발병으로, 말년에 고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19년 기준 호전되어 비교적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참여 곡으로는 상기한 봄비와 가수 장덕의 추모곡인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