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Four Seasons) / 태연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언제야, 봄이던가
맞아 그땐 한참 서로가
셰익스피어의 연극 같은
마지막이 될 사랑 마주한 듯
둘밖에 안 보였나 봐
다른 걸 좀 보고파
* I gave you the world
너만이 전부라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서로를 그리워했고
서로를 지겨워하지
그 긴 낮과 밤들이
낡아 녹슬기 전에
우리 다시 반짝이자
또 계절이 바뀌잖아
*REPEAT
가도 돼, 뒤돌아볼 때쯤엔 난 없어
우리, 꽤 괜찮았어
그거면 된 거야 떠날 때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태연(본명: 김태연, 1989년 3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로, 걸 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 및 소녀시대-Oh!GG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다.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프로젝트 그룹인 GOT the beat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04년 SM에서 주최한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에서 노래짱 대상을 수상하며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었다.
이후 3년간의 연습생을 거쳐 2007년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했다.
전효성과 써니과 효연과 유리과 제시카과 에일리랑 효민과 신혜선과 정소민과 윤태화랑 양지은과 장보윤랑 강소라과 동기 친구다.
■ 학력
2002년 전주양지초등학교 (졸업)
2005년 전주양지중학교 (졸업)
2008년 전주예술고등학교 방송문화예술과 (졸업)
■ 1989 ~ 2004: 데뷔 전
태연은 1989년 3월 9일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서 아버지 김종구, 어머니 김희자 사이의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오빠 김지웅, 여동생 김하연이 있다. 어릴 적부터 춤을 좋아했고 특히 명절 때는 친척들이 춤을 시키면 곧잘 추었다던 태연은 TV에서 보아를 보고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전주양지초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전주양지중학교 2학년이던 2003년 SM아카데미 스타라이트 메인지방보컬과 4기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버지와 함께 주말마다 전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 2004 ~ 2006: 활동 초기
2004년에 당시 보컬 트레이너였던 더 원의 정규 2집 수록곡 〈You Bring Me Joy (Part 2)〉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당시 만 15세였던 태연은 현재 활동하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기 전이었다. 이후 태연은 2004년 8월에 열린 제8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에서 노래짱 부문에 출전해 1위(대상)를 수상하였고 SM 엔터테인먼트에 정식 캐스팅되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 청담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학교 측에서 연예계 활동을 용인하지 않아 전주예술고등학교 방송문화예술과로 전학하였고 2008년 졸업하면서 학교를 빛낸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태연은 연습생 생활이 힘들어 숙소에서 몰래 뛰쳐나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서 3년여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 2007 ~ 2009: 소녀시대
2007년 7월 6일부터 SM엔터테인먼트는 9인조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를 각각 한 명씩 20초 분량의 UCC를 통해 미리 공개하였는데 태연은 7월 12일 오후 일곱 번째로 소개되었다. 태연은 2007년 8월 2일 소녀시대의 싱글 〈다시 만난 세계〉가 발매되면서 데뷔했으며 8월 5일 《SBS 인기가요》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섰다.
2008년 초에는 소녀시대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음반 활동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소녀시대 정규 1집 《소녀시대》의 'Kissing You' 활동을 하던 중 2008년 1월 23일에 발매된 KBS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 수록곡 〈만약에〉라는 첫 솔로곡을 불렀다. 이 곡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었는데[12], 멜론 OST 부분 차트에서 다섯 달 연속 1위를 유지하였고 싸이월드에서는 2008년 2월 한 달간 〈만약에〉가 가장 많이 팔려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Song of the Month를 수상했다. KBS 《뮤직뱅크》 K-차트에서도 3월 통합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모바일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공중파 가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또한 그녀는 2008년 9월 17일에 발매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수록곡 〈들리나요...〉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곡 역시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게 되는데[17], 멜론에서는 2008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OST 월간 차트에서 12월을 제외한 네 달 동안 1위를 차지하였고 싸이월드에서는 20만 건 이상이 판매되어 실버 메달을 획득하였다. 공중파 가요 차트에서는 KBS 《뮤직뱅크》10월 첫째 주 K-차트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OST를 통해 2008년 초에는 〈만약에〉, 2008년 말에는 〈들리나요...〉로 연이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이것을 바탕으로 2008년 골든디스크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연은 2008년 4월 7일부터 조정린 후임으로 MBC FM4U 《친한친구》의 DJ로 낙점되어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함께 《강인, 태연의 친한친구》를 진행하며 라디오 DJ로서 첫 활동을 하게 됐다. 2008년 11월에 강인의 갑작스러운 〈애인있어요〉 라이브 부탁에도 무리 없이 소화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2009년 4월 20일에 강인이 하차하면서 태연 단독으로 DJ를 맡았고 프로그램명도 바뀌어 《태연의 친한친구》가 되었다.[21] 2009년 5월 30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불렀다. 2010년 4월 25일을 마지막으로 태연은 2년여의 DJ 활동을 마쳤다. 이날 태연은 자신의 DJ 하차 소식을 알리며 늘상 끝내던 멘트인 '내일 더 친해져요'가 아닌 '우리 이제 친해졌죠? 사랑해요'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선곡은 소녀시대의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로 했는데 이는 소녀시대가 부른 것이 아닌 태연이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한친구 애청자들이 직접 불러 준 것이다.
한편 태연은 2009년 1월 정형돈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3개월간 활동했다. 2009년 9월 11일에 태연은 2009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박효신과 함께 〈눈의 꽃〉을 불렀는데 일부 네티즌들에게 화음이 맞지 않는다는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에 박효신은 '자신이 레코딩하고 많은 무대에서 불러본 곡과 다른 가수의 노래를 처음 부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며 태연의 실력이 폄하되는 게 안타깝다고 하였고 '태연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다'며 가창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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