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m / Prince (1991)
This is it
It's time for u to go to the wire
U will hit
Cuz u got the burnin' desire
It's your time (Time)
U got the horn so why don't u blow it
U are fine (Fine)
U're filthy cute and baby u know it
Cream
Get on top
Cream
U will cop
Cream
Don't u stop
Cream
Sh-boogie doo wop
U're so good
Baby there ain't nobody better (Ain't nobody better)
So u should
Never, ever go by the letter (Never ever)
U're so cool (Cool)
Everything u do with success
Make the rules (Rules)
Then break them all cuz u are the best
Yes u are
Cream
Get on top
Cream
U will cop
Cream
Don't u stop
Cream
Sh-boogie doo wop
Look up in the air, it's your time
Do your dance
Why should u wait any longer?
Take a chance
It could only make u look stronger
It's your time (It's your time)
U got the horn so why don't u blow it (Go on and blow it)
U're so fine (U're so fine)
U're filthy cute and baby u know it (U know it)
Come on
Cream
Get on top
Cream
U will cop
Cream
Don't you ever stop
Cream
Sh-boogie doo wop
Cream
Cream
Cream
Sh-boogie doo wop
Cream
Cream
Right there
Cream
Don't you stop
Cream
Sh-boogie doo wop
1958년생 동갑내기 팝스타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함께 58년 개띠 삼총사로 불리며 1980년대를 풍미했던 사나이. 1980년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도전장을 던졌던 유일한 라이벌.
그렇게 가장 잘 알려진 프린스에게 기타리스트라는 칭호는 어쩌면 조금은 낯선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프린스는 2011년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 순위에서 33위에 올라있을 만큼 기타리스트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www.guitar.com'의 순위에서도 30위에 올라있으니 의문의 여지는 없다. 물론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도 27위에 오른 것이 말해주듯 기타리스트를 넘어 아티스트로 대접받아 마땅한 인물이지만 말이다.
헨드릭스 이후 최고의 흑인 로커
1958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난 프린스는 일곱 살 때 이미 작곡을 했을 정도로 비범한 아이였다. 1978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For You」는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1979년에 발표한 2집 「Prince」가 플래티넘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진 앨범들인 「Dirty Mind」(1980) 「Controversy」(1981) 「1999」(1982)은 1980년대의 중심에 프린스라는 이름이 새겨질 것임을 예견한 탁월한 초반 3부작이다. 그리고 1984년 백업밴드인 레볼루션(The Revolution)을 결성하고 프린스 앤 더 레볼루션의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 「Purple Rain」이 거대한 성공을 거두면서 프린스는 마이클 잭슨의 권좌에 도전할 유일한 맞수의 지위를 획득했다. 자신이 주연한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이기도 한 「Purple Rain」은 무려 24주 동안이나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머무르며 마이클 잭슨의 전설적인 앨범 「Thriller」에 버금가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When Doves Cry〉와 〈Let's Go Crazy〉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고 〈Purple Rain〉과 〈I Would Die 4 U〉는 톱10에 진입했다. 그래미와 아카데미상 수상이라는 확실한 부수입도 챙겼다. 지미 헨드릭스 이후 최고의 흑인 로커가 등장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1980년대는 그의 시대였다. 마이클 잭슨이 1983년 「Thriller」의 압도적인 성공 이후 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소 뜸하게 음반을 냈던 반면 프린스는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내놓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두었다. 「Around the World in a Day」(1985) 「Parade」(1986) 「Sign 'O' the Times」(1987) 그리고 자신이 담당했던 영화 [베트맨]의 사운드 트랙에 이르기까지 왕자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다.
자신의 고향 미네아폴리스에 음반 레이블과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수많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키우기도 했다. 그들은 흔히 프린스 사단, 혹은 미네아폴리스 군단이라고 불린다. 1989년에는 마돈나의 앨범 「Like a Prayer」 녹음에 참여해 〈Love Song〉을 공동작곡하고 듀엣으로 노래했으며 〈Like a Prayer〉와 〈Keep It Together〉에서는 일렉트릭 기타를 쳐주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은 앨범의 어디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프린스는 1991년 새롭게 결성한 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The New Power Generation)과 함께 앨범 「Diamonds and Pearls」를 발표했다. 그리고 1992년에 최고의 문제작 「The Love Symbol」이 나왔다. 프린스는 팝계의 소문난 기인이기도 한데 그의 기행의 하이라이트가 이 앨범과 함께 한다. 사실 이 앨범에는 프린스라는 이름과 앨범의 제목이 명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여성과 남성을 상징하는 기호를 혼합해 만든, 이른바 러브 심볼이 그려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편의상 러브 심볼 앨범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1년 뒤인 1993년 자신의 서른다섯 살 생일에 그는 앞으로 프린스라는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린스는 거대 음반사가 이익을 위해 뮤지션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소속사였던 워너 뮤직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고, 프린스라는 이름조차도 음반사를 위해 사용하지 않겠다며 벗어 던졌다. 자신과 뮤지션들의 처지를 고발하기 위해 얼굴에 '노예'(Slave)라고 새겨 넣고 다니기까지 했다. 그 당시 방송에서는 그를 프린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예전에 프린스라고 불리던 사나이"라고 소개해야만 했다. 1996년 그가 소속사를 옮기고 발표한 앨범의 제목은 「Emancipation(해방)」이었다. 그리고 4년이 더 지난 2000년에야 프린스는 전쟁의 종언을 선언하고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것이 그 유명한 '프린스의 7년 전쟁'이다.
프린스는 투사로서의 이미지를 얻었지만 1990년대가 상대적으로 그의 음악적 침체기였다는 것은 대체로 동의되는 바다. 1992년에 「뉴스위크」는 그를 두고 "능력은 넘치는데 그것을 어디다 쓸지 모르고 항상 제멋대로인 수수께끼 같은 가수"라고 썼다.
프린스는 스물다섯 가지 이상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전형적인 멀티 연주자이다. 그는 앨범 제작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스스로 통제한다.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녹음시 거의 모든 악기를 혼자서 연주해낸다.
관능적 요소와 섹스어필은 또 다른 무기이다. 섹시한 가슴털과 사자갈기 같은 머리카락, 콧수염은 그의 상징이며 굽 높은 부츠(프린스는 키가 아주 작다)와 꼭 끼는 옷, 레인코트, 빨간 스카프와 짙은 립스틱은 그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품이다. 그렇게 해서 프린스는 성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농염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그는 무대에서 뱀처럼 혀를 낼름거리며 기타를 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것 역시 같은 효과를 낸다. 섹스어필이다.
가장 저평가된 기타리스트 랭킹 1위
기타 연주에 관해서도 프린스는 가히 천재적이다. 프린스는 기타를 잘 친다. 다만 그가 가진 더 큰 장점과 능력들로 인해 기타리스트에 한정해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거나 다른 더 높은 평가들에 의해 그것이 묻혀졌을 뿐이다. 2007년 「롤링 스톤」이 발표한 '가장 저평가된 기타리스트' 순위에서 프린스는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밴드 레볼루션과 뉴 파워 제너레이션의 멤버들은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어느 날 프린스가 와서 "이렇게 하면 어때?"라고 한번 쳐보는 기타가 더 훌륭했다고 질시어린 고백을 한 바 있다. 그의 기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는 2007년 앨범 「Planet Earth」의 첫 싱글이었던 〈Guitar〉를 추천한다. 제목부터 〈Guitar〉이거니와 이 곡에서 보여주는 탁월한 리듬감과 리프, 전체적으로 펑키한 분위기 속에서 뽑아내는 매력적인 솔로 연주는 그가 뛰어난 기타리스트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프린스가 쓰는 기타는 생김새가 독특한 것이 많다.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성에는 프린스의 아주 독창적인 모양의 노란색 클라우드 기타가 전시되어 있다. 그는 러브 심볼 형태로 제작된 아주 특이한 모양의 자주색 기타도 자주 연주했다. 200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프린스는 이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비욘세(Beyoncé)와 함께 〈Purple Rain〉을 불렀다.
1992년 프린스는 아직은 이른 나이에 이례적으로 소울 트레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2004년 프린스가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을 때 알리샤 키스(Alicia Keys)는 "세상에 많은 왕들이 있지만 '프린스'는 오직 한 사람뿐이다"라며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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