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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orry - John Denver

청가헌 (聽可軒) 2022. 7. 8. 17:47

I'm Sorry / John Denver (1975)  

It’s cold here in the city
It always seems that way
And I’ve been thinking about you almost everyday
Thinking about the good times
Thinking about the rain
Thinking about how bad it feels alone again


I’m sorry for the way things are in China
I’m sorry things ain’t what they used to be
But more than anything else
I’m sorry for myself
‘Cause you’re not here with me


Our friends ask all about you
I say you’re doing fine
And I expect to hear from you almost anytime
But they all know I’m crying
I can’t sleep at night
They all know I’m dying down deep inside


I’m sorry for all the lies I told you
I’m sorry for the things I didn’t say
But more than anything else
I’m sorry for myself
I can’t believe you went away


I’m sorry if I took some things for granted
I’m sorry for the chains I put on you
But more than anything else
I’m sorry for myself
For living without you

 

지금 여기 이 도시는 추워
여긴 늘 이런 것 같아
난 거의 매일 생각하고 있어. 당신을
그리고 좋았던 그 시절을
비 생각이 간절해
아, 다시 혼자 된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안타까워
모든 게 모든 게 예전 같지 않은 게 안타까워
하지만 다른 그 무엇보다
내 자신이 안타까워
당신이 여기 내 곁에 없으니까


친구들은 늘 당신 얘기를 물어
난 당신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하지
거의 늘 당신 소식 기다리고 있어
하지만 그들은 다 알아. 내가 울고 있다는 걸
밤에 잠도 오질 않아
그들은 다 알아. 마음 저 깊은 데서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미안해, 당신한테 했던 모든 거짓말들
미안해. 미처 말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
하지만 다른 그 무엇보다
내 자신이 안타까워
당신이 가버렸다는 게 믿기지 않아


미안해. 내가 이런저런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여겼다면
미안해. 내가 당신한테 채웠던 사슬들이
하지만 다른 그 무엇보다
내 자신이 안타까워
당신없이 혼자 살아가야 하니

 

  • 본명 Henry John Deutschendorf Jr.
  • 출생 1943년 12월 31일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웰
  • 사망 1997년 10월 12일 (향년 53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테레이 베이
  • 직업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 장르 포크, 포크 록, 팝, 컨트리, 웨스턴, 소프트 록
  • 활동 1962년 ~ 1997년
  • 배우자  애니 마르텔 (1967년 ~ 1982년, 이혼)

                   카산드라 델라니 (1988 ~ 1993, 이혼)

 

존 덴버(John Denver)는 예명으로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콜로라도 주의

'덴버'에서 따온 이름이고, 원래 태어난 곳은 덴버가 아닌 뉴멕시코 주의

'로스웰(Roswell)' 인데 UFO 추락 의혹으로 유명해진 바로 그곳이다.

이는 그의 아버지가 그곳 인근 워커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던 파일럿이었기 때문인데, 그의 아버지는 세계 최초의 실전 초음속 폭격기였던 B-58을 몰고 속도기록을 연이어 경신해 미 공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로, 그래서

그는 자연스레 어릴 때부터 비행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취미도 경비행기 조종이었는데, 53세이던 1997년 10월 12일 경비행기를 조종하다가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만 인근에서

추락하여 사망하고만다.

사고 조사 결과, 기체 결함은 아니고 익숙하지 않은 '루턴 Long-EZ' 라는독특한 기종을 몰다가 조작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결론났다.

사망 당시까지 27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있었고, 비행면허도 열심히

따서 개인비행면허(PPL) 중 육상/수상 단발 엔진 항공기, 육상 다발 엔진

항공기, 글라이더 등 다양한 기종 면허가 있었다.

11살 때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통기타로 연주를 시작했으며, 대학생 때부터 포크 밴드인 '더 뉴 크리스티 마인스트렐즈 (The New Christy Minstrels)'에 들어가 공연을 다니곤 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는 가장 유명한 통기타 아티스트로서, 칸츄리

음악에서는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 된다.

거의 300곡에 달하는 곡을 녹음, 발표했으며 이 중 200곡이 자작곡인데,

이 음반들의 전 세계 판매량을 묶으면 3,300만 장 이상이 된다고 한다.

대표곡으로는 〈Take Me Home, Country Roads〉, 〈Rocky Mountain High〉, 〈Calypso〉,<Sunshine on My Shoulders>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인기있던 가수로 특히 <선샤인>이라는 TV 영화의

테마송 <Sunshine On My Shoulder>는 국내에서도 대히트를 기록 했다.

그의 콜로라도에 대한 사랑은 그가 부른 여러 곡을 통해 나타나 있으며, 2007년에 콜로라 도 입법부는 'Rocky Mountain High' 를 콜로라도주의 노래로 지정했다.

1976년에 환경단체 윈드스타 재단(Windstar Foundation)을 설립했고, 이후 환경문제, 기아추방운동, 동물보호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도 했다.

1977년에는 칼 라이너(Carl Reiner) 감독의 영화 <오, 하느님!(Oh, God)>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배우로 데뷔한 후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1970년대 컨트리 팝과 포크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환경운동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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