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슬픔 / 이치현과 벗님들 (1986)
하늘엔 흰 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걸어 왔는지 알 수 없어요
달리는 창가에 흐르는
눈꽃처럼 허무한 사랑에
눈을 감으면 그대 생각에 가슴이 시려워요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고
아~~~ 헤어지며 하는 말
나를 잊으라고
거리엔 흰 눈이 쌓이고
내 가슴엔 사랑의 슬픔이
피어나지 못할 눈꽃이 되어
빈 가슴을 적시네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고
아~~~ 헤어지며 하는 말 나를 잊으라고
거리엔 흰눈이 쌓이고
내 가슴엔 사랑의 슬픔이
그대 가슴 안에 흩어져버린
눈꽃이 되었나요
- 본명 이용균(李鎔均)
- 출생 1955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 학력 서라벌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기악과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이치현과 벗님들로 활동했으며 대표곡은 집시여인이다.
■생애
1955년 5남1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미술을 전공한 큰형의 영향으로 미술학도를 꿈꾸며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지망했으나 낙방하고 서라벌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서라벌고 재학 시절 밴드부에서 익힌 플루트로 중앙대학교 기악과에 입학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 밤무대나 레스토랑에서 통기타를 연주했다. 1978년 제1회 해변가요제에 듀엣 '벗님들'로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다.(당시는 본명 이용균으로 참가).
1979년 3인조 밴드 '벗님들'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지방 나이트클럽 무대에 서야했다. 1980년 '당신만이'를 타이틀곡으로 2집을 발표했다.
1984년 5인조로 재편한 벗님들로 3집을 발표했다. 1985년 4집에서 '다 가기 전에'와 '추억의 밤'이 반응을 얻었고 1986년 5집 '사랑의 슬픔', 1988년 '집시여인'이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신만이'는 김건모, 김연우, 이정 등이 리메이크했고, 특히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선보인 무대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1991년 솔로로 데뷔했으며 90년대 중반 미사리에 라이브 카페 ‘산타나’를 열고 7080 바람을 일으켰다. 2016년 14집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 왔다.
딸 이승연은 플루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녀가 같이 TV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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