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 남상규 (1)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꽃이 피는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2)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꽃이 피면 다시 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1938년 10월 15일, 충청북도 충주시 출생이다. 1960년대에 부산 육군병참부대에서 근무하던 중에 우연찮게 KBS 노래자랑 대회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KBS 전속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발표한 추풍령, 고향의 강, 산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