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 남상규

고향의 강 / 남상규

(1)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꽃이 피는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2)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꽃이 피면 다시 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1938년 10월 15일, 충청북도 충주시 출생이다. 1960년대에 부산 육군병참부대에서 근무하던 중에 우연찮게 KBS 노래자랑 대회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KBS 전속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발표한 추풍령, 고향의 강, 산포도 처녀 등의 곡들이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일본 음반사인 빅터레코드사로부터 일본에서의 데뷔를 제안받았고, 패티김과 더불어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된 가수가 되었다.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으나, 고국 생각에 우리나라로 귀국해 생활하게 되었다.

 

그러나 국내 귀국 후 좋지 않은 일들을 겪게 된다. 국내에서 생활한지 오래 돼서 국내 상황에 어두워던 탓에 부도난 당좌 수표를 받아 아파트와 아버지의 유산을 잃었다.

 

이후에는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며, 가요무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간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곡

1965년 추풍령

1966년 산포도 처녀

1970년 고향의 강

1971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