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속에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에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최헌(崔憲, 1948년 3월 12일 ~ 2012년 9월 10일)은 대한민국의 가수, 작사가, 연기자였다.
1967년 록 음악 음악 그룹 '차밍 가이스(Charming Guys)'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첫 데뷔하였으며 1971년 록 음악 음악 그룹 '히식스(He.6)'의 기타 연주자 겸 보컬로 스카우트되었고 1977년《오동잎》이라는 곡이 수록된 개인 1집 음반으로 솔로 가수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오동잎》, 《구름 나그네》, 《가을비 우산 속》, 《당신은 몰라》, 《순아》, 《앵두》등이 있다.
■ 생애
최헌은 아직 북조선 정권이 수립되기 전인 1948년 3월 12일, 함경북도 성진에서 출생하였으며, 그는 생후 3개월 시절이던 1948년 6월에 일가족을 따라서 직계 일가들이 지난날 대한제국 시대와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아직 본래 거주지였던 그 시절 아직 미 군정 조선 시대 대한민국 임시 정부 경기도 파주에 이주하여 경기 파주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고 그 이후 직계 가족들이 거주한 대한민국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학창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다. 대학교 때 '히식스(He.6)'의 멤버로 스카우트되어 리듬 기타를 치며 인기를 끌었다. 히식스는 《초원의 사랑》과 《초원의 빛》등의 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1974년 최헌은 새로운 멤버 7명으로 '검은나비'를 결성했다. 최헌은 허스키하면서도 구수한 목소리로 김홍탁 작곡한 《당신은 몰라》라는 곡을 발표해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1976년에 새로운 그룹 '호랑나비'를 결성하여 《오동잎》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국민적 애창곡 중 하나가 되었다.
1977년에 솔로로 전향하여 1978년에 《앵두》라는 곡과 1979년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서울 종로 단성사 극장에서 최초의 리사이틀을 한 가수가 되었다.
그 뒤 활동을 접었다가 1984년에 '불나비'를 결성하여 미국 팝 가수인 버티 히긴스(Bertie Higgins)의 《카사블랑카(Casablanca)》를 번안곡으로 발표해 활동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돈아돈아》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 밖에도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드라마에 텔레비전 연기자로써도 출연하였으며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2011년 5월에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2년 9월 10일에 향년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사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 묘지에 묻혔다.
■ 인간 관계
생전에 가수 김정수와 절친한 친구 관계였다.
■ 주요 수상 경력
1978년 제13회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수(가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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