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가시나무 - 하덕규 (시인과 촌장)

청가헌 (聽可軒) 2022. 3. 11. 06:37

가시나무 / 하덕규  시인과 촌장(市人 村長)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하덕규(1958721~ )는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개신교(침례회) 목사이다.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표곡으로 재회(남궁옥분 노래),[1] (양희은 노래),[2], 꽃을 주고 간 사랑, 한계령, 자유[3] 등이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이다.

학력

  •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 학사

시인과 촌장(市人村長) 대한민국의 포크 음악 그룹이다. 1981년에 데뷔하였고, 명칭은 서영은의 소설 시인과 촌장(詩人村長)에서 따왔다. 가시나무, 사랑일기, 풍경등 히트곡이 있고, 광고음악에 쓰이면서 히트를 쳤다. 노래 중 가시나무는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였는데, 가수 조성모의 리메이크 곡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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