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2

바램 – 노사연

바램 / 노사연 내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 아주작은 한마디 지친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 아주작은 한마디 지친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

님 그림자 – 노사연

님 그림자 / 노사연 (1983) 번안곡 ( Connie Francis - Careless Love)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헝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노사연(盧士燕, 1957년 3월 3일 ~ )은 1957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친 노양환은 마산 특무대에서 상사로 근무했을 당시 1950년 마산 보도연맹원 학살을 최일선에서 지휘한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나, 3.15의거를 거쳐 1962년 또는 1963년까지 마산에서 근무하다 강원도 화천으로 전근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마산유족회 자료집 참고) 육사 및 보병학교 출신이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