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 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1940년 전라남도 함평군 신광면에서 태어난 박건은 어릴 적부터 노래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으며 따라서 군 생활 역시 5사단의 군악대에서 가수로 보냈다.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목포KBS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