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김추자 1971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혼자 쓸쓸히 빗 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 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 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 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나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없네 한 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나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 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 ■ 생애 1951년 1월 2일 강원도 춘천에서 5녀 중 막내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