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e Bob A LulA - Gene Vincent & His Blue Caps

청가헌 (聽可軒) 2022. 2. 10. 05:27

Well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doll.
My baby doll, my baby doll.

Well she's the girl in the red blue jeans. She's the queen of all the teens.
She's the one that I know.
She's the one that loves me so

Say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doll.
My baby doll, my baby doll.
Let's rock

Well now she's the one
that's got that beat.
She's the one with the flyin' feet.
She's the one that walks
around the store.
She's the one that gets
more more more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doll.
My baby doll, my baby doll.
Let's rock again, now

Well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Be bop a lula I don't mean maybe.
Be bop a lula she's my baby doll.
My baby doll, my baby doll.

Be-Bop-a-Lula'(비-밥-어-룰라)는 1956년 진 빈센트 & 히스 블루 캡스(Gene Vincent & His Blue Caps)가 처음 취입한 로커빌리(rockabilly) 곡이다. 로커빌리는 로큰롤에 컨트리 & 웨스턴(힐빌리) 음악을 혼합한 최초의 아메리칸 록이다. 로커빌리 장르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1950년대 후반에 대유행하였다.

빈센트(본명 Vincent Eugene Craddock)는 버지니아 주 노포크 소재 부모의 가게에서 컨트리, 블루그래스, 가스펠, 블루스 음악을 들으면서 성장했다. 미 해군 복무 중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음악 활동에만 몰두하던 빈센트는 지역 라디오 디제이 텍스 데이비스(Bill 'Sheriff Tex' Davis)의 눈에 띄었다.

LA의 캐피톨 레코드가 엘비스 프레슬리 돌풍에 편승하려는 의도를 간파한 데이비스는 빈센트를 데려다 데모를 녹음하게 했다. 프레슬리의 라이벌로 빈센트를 내세운 것이다.

밴드는 내슈빌로 가서 'Be-Bop-a-Lula'를 취입했다. 기타리스트 클리프 갤럽(Cliff Gallup)이 리드한 밴드의 현란한 기교가 가미된 화려한 연주, 리듬 섹션이 귀에 착착 감기는 그루브와 함께 빈센트는 연인을 향한 'don’t mean maybe(정말 거짓말 아닌)' 마음을 속삭이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그대로 모방했다.

이렇게 해서 비틀즈(The Beatles)부터 클래시(The Clash)까지 모두가 따라가려고 했던 로커빌리 '삐 빠빠 룰라'가 탄생했다. 하지만 '이 노래를 타고 세계 차트를 비상한 빈센트의 음악 인생은 1971년 그가 36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면서 끝나고 말았다.

Be-Bop-a-Lula'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코미디언 서영춘이 "삐 빠빠 룰라. 니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콕콕 찔렀지. 내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콕콕 찔렀냐" 라는 우스꽝스러운 가사를 붙여서 커버했기 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 노래를 좋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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