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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reen Grass Of_Home -Elvis Presley ★★★

청가헌 (聽可軒) 2022. 2. 17. 16:50

Green Green Grass Of_Home / Elvis Presley 

 

The old home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기차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고향은 옛날과 변함없이 그대로였네.

And there to meet me was my Mama and Papa.

날 마중 나온 엄마 아빠의 모습도 보이고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철길아래로 내려다보니 체리 같은 입술의 메리가 금발을 휘날리며 달려오는구나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르고 푸른 풀밭을 밟는 이 느낌!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are reaching, smiling sweetly

그래, 모두 날 보러 팔 벌리고 환히 웃으며 오는구나!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르고 푸른 풀밭을 밟는 이 느낌!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at the four grey walls that surround me

눈을 떠서 둘러보니 회색 벽이 날 둘러싸고 있네

And I realize, yes, there was only dreaming

그제서야 꿈인 줄 알았네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arms in arms we’ll walk at the daybreak

간수와 슬픈 표정을 하고 서 있는 나이 드신 신부님 ! 동이 트면 팔짱을 끼고 걸어나가게 되겠지.

Again 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다시 한번 고향의 푸르고 푸른 잔디를 느껴 볼까나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그래, 늙은 떡갈나무 밑 그늘에 놓여있는 나를 와서 보게 되겠지.

As they lay me be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르고 푸른 풀밭아래 모두 모여 날 묻으면서.....

 

가수 조영남씨가 60년대 후반에 부른 이 노래에서,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옛 모습 변치 않고 지금도 잘 있느냐” 로 시작하여

고향에 대한 진한 그리움의 표현으로 가사를 개사해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향의 멋진 잔디나 풍요로운 농촌 풍경을 상상하며 향수(鄕愁)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팝송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원곡의 가사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이제 바로 사형집행장을 향해 가야 하기에

말없이 슬픈 얼굴로 사형수를 보고만 있는

상황 또한 간수도 서 있기만 하고

이제야 깨달았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꿈을

꿨었다는 걸 깨어보니 감옥소 사형집행 날

죽기 전에 고향의 푸른 잔디 다시 한번 만지고 싶어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서 나를 잘 묻어주겠죠.

 

마지막 부분, 감옥에서 형 집행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죄수이야기라는 것을 알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곳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회색 벽뿐'이라든지 '그기엔 간수가 있고'라든지

슬픈 표정의 늙은 신부(사형 집행 참관을 위한)가 서 있을 뿐이다.

그들이 나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에 묻어 줄때에.... 등에서 동이 트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하는 오랜 옥살이를 한 사형수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슬픈 노래입

니다

 

. 컬리 포트맨(Curly Potman)작사,작곡.


   오랜 옥살이를 하는 죄수가 고향을 그리는 광경을 묘사한 노래인데

​   1966년에 톰 존스가 리바이벌시켜 빌보드에 12월에 차트에 올라 11위에

   올랐고, 컨트리 가수 포터 와그너(Porter Wagner)도 불렀습니다.

  많은 가수들이 revival 불렀으며 톰 존스(Tom Jones)의 노래가 가장

   유명합니다                   

   오늘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