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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Love You To Want Me - Lobo ★★★

청가헌 (聽可軒) 2022. 2. 18. 17:21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When I saw you standing there
I about fell out my chair
And when you moved your mouth to speak
I felt the blood go to my feet

 

당신이 거기에 서있는걸 보았을때,
난 의자에서 넘어질 뻔 했어요
당신이 무엇인가 말을 하려고 할때,
난 피가 발로 거꾸로 흐르는걸 느꼈지요

Now it took time for me to know

What you tried so not to show

Something in my soul just cries

I see the want in your blue eyes


당신이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쓴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내 가슴속 무언가가 애닯아 서글퍼 하고 있을 뿐이었어요
난 당신의 우울한 눈빛에서 허전함을 볼 수 있어요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d be
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그대여, 난 당신이 날 원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대여, 당신이 내가 당신을 원하도록 바라면 좋겠어요
내가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허락만 해준다면...

You told yourself years ago
You'd never let your feelings show
The obligation that you made
For the title that they gave


몇해전, 당신은 감정이
드러나지 않기를 당신 스스로 다짐했었지요
흔히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규약에 당신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만든 스스로의 의무감이었어요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d be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그대여, 난 당신이 날 원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대여, 당신이 내가 당신을 원하도록 바라면 좋겠어요
내가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허락만 해준다면...

Now it took time for me to know
What you tried so not to show
Something in my soul just cries
I see the want in your blue eyes


당신이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쓴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내 가슴속 무언가가 애닯아 서글퍼 하고 있을 뿐이었어요
난 당신의 우울한 눈빛에서 허전함을 볼 수 있어요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d be
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그대여, 난 당신이 날 원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대여, 당신이 내가 당신을 원하도록 바라면 좋겠어요
내가 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허락만 해준다면...

Lobo(로보)는 1943년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서 태어난, 

프랑스계 인디언 혈통을 지닌 미국인으로, 

그의 본명은 Roland Kent Lavoie(롤란드 켄트 라보에)이다. 

미국 사람 같지 않은 얼굴과 긴 생머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인디언 혈통을 지닌 인물입니다.

 

로보는 스펜인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그는 61년 짐 스태포드(Jim Stafford, 플로리다 출생)와

그램 파슨스(Cecil Ingram Connor III, 73년 사망)가 포함된

컨트리 그룹 레전드(Regends)를 결성,

연주실력을 쌓고 70년에 주류 음악계에 공식 데뷔합니다.

80년대는 컨트리 가수들의 제작자로 활동하다

94년에 동양적 정서를 담은 앨범 ‘Asian Moon’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정성 짙은 발라드로 70년대

CCR(Credence Clearwater Revival), Carpenters, John Denver 등과 함께

국내 팝송 팬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작 미국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죠.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Stony’는

미국에서는 싱글로도 발표되지 않아

미국인에게는 제목조차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의 음악을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려 준 것은

라디오와 다운타운가의 음악다방 DJ들이었죠.

DJ들은 우리 정서에 맞는 곡들을 찾고

전파하는데 엄청난 힘을 쏟았고,

덕분에 팝송 팬들에게는 이른바

‘듣는 귀’라는 음악감상의 패턴을 확립시킵니다.

당시 국내 팬들은 주로 감미로운 선율을 좋아했고,

그 중심에 로보가 있었습니다.

그의 노래가 유독 국내에서

사랑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당시 도시지향적인 팝송에 물들어 있던

국내 팬들에게는 로보는 우리가 항상 그리워하는

존재인 고향처럼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조로운 선율에 조화된 보컬,

레게(Reggae)에 유로팝(Euro-pop)이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는 몰랐다”. 말하고 있습니다.

접목된 사운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가사가 바로 그것이죠.

그 자신도 “내 노래가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는 몰랐다”.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