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want to know - Vaya Con Dios ★★

I don't want to know / Vaya Con Dios   (1990)

You've seen him on the street today
Heading for some sleaze cafe
He wasn't alone
He wasn't alone
Some beauty hung onto his arm
I shouldn't need to be alarmed
He's done it before
He's done it before
Where and how?
I don't want to know

You think she's one of his old flames
Some firey-looking kind of dame
You found her dull but just the same
She stole the show
I don't want to know

You've seen him on the downtown side
Drinking hard and acting wild
He was not alone
Not on his own
You say he looked a sorry sight
You know he's had another fight
He's done it before
Yes, he's done it before
Where and how?
I don't want to know

A smile breaks on your poker face
Tells me you're gonna throw the Ace of Spades
Drop it, and watch me fall on evil days
And let me go
I don't want to know

Why don't I try to understand
He's just as weak as any other man
He'll come back to me in the end
Isn't that so?
I don't want to know

당신 오늘 거리에서 그 사람을 봤다구요
저질스런 카페로 들어가더라구요
그 사람 혼자가 아니었구요
그 사람 혼자가 아니었구요
왠 예쁜 여자가 그 사람 팔짱을 끼고 있었다구요
전혀 놀랄 일도 아니에요
그 사람 전에도 그랬거든요
그 사람 전에도 그랬거든요
어디서 어떻게?
난 알고 싶지 않아요

그 여자 그 사람의 옛 애인 중 하나 같다구요
아주 섹시해 보이는 여자더라구요
뭔가 멍청해 보였다지만 마찬가지예요
결국 그 여자 남자들 관심을 한몸에 받았을테니까
난 알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시내에서 그 사람을 봤다구요
술이 만취해 볼만했다구요
혼자가 아니었구요
자기 혼자가 아니었구요
정말 볼썽사납더라구요
또 한바탕 싸움질해댄 거 같더라구요
그 사람 전에도 그랬어요
어디서 어떻게?
난 알고 싶지 않아요

무표정한 당신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걸 보니
이제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를 던지려 하는군요
그걸 내려놓고, 내가 힘겨운 날들 맞는 걸 지켜봐요
그리고 날 가게 내버려 둬요
난 알고 싶지 않아요

내가 왜 모든 걸 알려 하지 않냐구요?
그도 다른 남자들처럼 나약한 존재거든요
결국 내게 돌아올 거예요
안 그래요?
난 알고 싶지 않아요 

벨기에 3인조 혼성 밴드 바야 콘 디오스(Vaya Con Dios)의

I Don't Want to Know란 노래인데요. 

사랑하는 남자가 허구헌날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온갖 망나니질 다 하는데도,

여자는  더 이상 자세한 건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남자란 나약한 존재들이고,

그래서 그 사람 언젠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며. 

이 여자 정말 너무 착한 건가요

아니면 사랑에 눈이 멀어 바보가 된 걸까요?

 

이 노래를 부른

바야 콘 디오스는 1986년 집시 음악과 재즈,

그리고 오페라에 심취한 한

여자와 두 남자가 만든 밴드로,

특히 프랑스, 독일,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밴드명인 Vaya Con Dios는 스페인어로,

영어의 Go with God(신과 함께 가다)의 뜻이라고요.

지금 이 노래 I Don't Want to Know는 

1990년에 발표된 노래로,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의 주인공은

팀의 실질적 리더인 여성 보컬 다니 클레인(Dani Kl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