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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ritza(마리짜 강변의 추억) - Sylvie Vartan ★★★

청가헌 (聽可軒) 2022. 2. 21. 11:47

La Maritza(마리짜 강변의 추억) / Sylvie Vartan

La Maritza c'est ma riviere
마리자 강, 그것은 나의 강이다.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센느 강이 너의 것인 것처럼.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그러나 지금도 가끔 그 강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내 아버지뿐이다.
De mes dix premieres annees
내 처음 10년에 대해서는
Il ne me reste plus rien
내게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Pas la plus pauvre poupee
가장 초라한 인형도 없고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작은 후렴 말고는 더 이상 아무 것도
D'autrefois
예전의.
La la la la...
라 라 라 라...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내 강의 모든 새들이 우리에게 자유를 노래했다.
Moi je ne comprenais guere
나 자신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그러나 내 아버지, 그는 들을 줄 알았다.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지평선이 너무 어두워졌을 때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모든 새들이 희망의 길들로 떠났다.
Et nous on les a suivis,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따라갔다.
A Paris
파리에.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 rien
내 첫 10년 간에 대해서 말하면,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아무 것도.
Et pourtant les yeux fermes
그렇지만 눈을 감으면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나는 내 아버지가 노래 부르는 것이 들린다.
Ce refrain
그 후렴을.
La la la la...

 

실비 바르땅은 1952년 8살의 어린 나이에 자유를 찾아 프랑스로 탈출한 부모의 손에

이끌려 고향을 떠난 지 38년 만에...어느 새 50대 중년이 되어 나이와 함께 쌓인 연륜,

마음의 평안함을 자랑하며 꿈에도 그리던 조국 불가리아를 찾았다.

마리짜 강은 불가리아에 있는 실비 바르땅의 고향 이스크레츠를 끼고 흐르는 강이다.

실비 바르땅이 1969년 파리에서 녹음한 '마리짜 강변의 추억'은 흘러간 시간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채울 길 없는 목마름, 무엇보다도 돌아갈 수 없는 조국의 자유와 민주화를

염원하는 노래로 사람들은 그 속에서 풍경을 보고 흙을 밟는다.

실비 바르땅이 파란만장했던 지난 날을 돌아보듯 가사를 음미하며 원숙하고 감회어린

목소리로 '마리짜 강변의 추억'을 노래하는 동안, 청중도 그녀도 똑같이 잃어버린 순수

함을 그리워하는 듯했다

 

프랑스의 아이콘이였던 실비 바르땅 이노래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고향인 불가리아의 Maritza강을 모티브로

발표한 La Maritza (마리짜 강변의 추억)은 그녀의 대표곡이다. 

 

La Maritza는 실비 바르탕의 고향 불가리아를 흐르는 강의 이름입니다.
그녀의 일생에서 마리짜강은 자유이자 희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969년에 발표된 이 곡은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실비 바르탕에게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그녀는 이 곡을 라이브(Live)로 부르며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