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 Better Blues / Branford Marsalis 1990
영화 모베터 블루스(Mo' Better Blues)는 덴젤 워싱턴과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O.S.T는 재즈 색소포니스트 브랜포드 마살리스가(Branford Marsalis) 연주해 대중에 널리 알려졌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 3차례 수상하고 8차례 노미네이트된 세계적 연주자입니다.
흑인 인권을 위해 영화 만들기를 계속하는 흑인 감독 Spike Lee 스파이크 리가 89년 자신의 극 영화 데뷔작<옳은 일을 해 Do The Thing>를 발표해 전세계 영화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뒤 1990년 두번째로 발표한 영화가 <모베터 블루스 Mo’ Better Blues>입니다.
전작 <옳은 일을 해라>에서 억압받는 흑인들이 폭력으로 대응하는 충격적인 메세지를 던졌던 그가 이번에도 흑인 음악가의 삶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소외 될 수 밖에 없는 미국내 흑인들의 불평등한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연을 맡았던 덴젤 워싱턴과 또 웨슬리 스나입스의 연기가 돋보였던〈Mo’ Better Blues〉, 스파이크 리는 이들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흑인 음악가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중산층 가장에서 출생한 흑인 소년 블리크(덴젤 워싱턴)는 트렘펫 주자 아버지와 재즈광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신 역시 트럼펫 연주가가 됩니다. 재능있는 연주인이 되고 음악만이 생애 최고의 목표였던 블리크는 자신의 퀸텟을 이끌고 뉴욕의 재즈바에서 연주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블리크 악단은 매니저인 자이언트의 상습 도박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같은 밴드 멤버이자 블리크와는 라이벌 관계인 색소포니스트 쉐도우(웨슬리 스나입스)는 더큰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엿보고 있고, 친구이자 매니저인 자이언트(스파이크 리)는 갱단에게 빚을 지고 쫓기게 됩니다.
자이언트가 갱단에게 진 빚을 여전히 갚지 못하자 협박을 당하게 되고 급기야 폭력까지 당하게 되며, 싸움에 휘말린 블리크는 트럼펫 연주자에겐 치명적인 입술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 일로 밴드는 해체되어 버리게 됩니다. 당분간 연주가 불가능해진 블리크은 지난 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떠나버린 애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가 청혼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둘은 부부가 되었고 블리크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같이 아들에게 트럼펫을 가르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부모의 극성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던 어린 시절을 자신의 아들에게는 돌려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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