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pop,상송,칸소네 外

Morning Rain - Omar Akram ★★

청가헌 (聽可軒) 2022. 2. 25. 06:14

Morning Rain / Omar Akram

Omar Akram(오마르 아크람)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태생의 바탕은 아프카니스탄이다. 아버지가 아프카니스탄 지도자의 한사람으로 UN에서 일을 했기때문에 서구적인 문화에서 성장기를 맞았다. 고향인 아프카니스탄과 쿠바, 프랑스, 스위스, 체코를 비롯한 세계 각지를 옮겨다니며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 아버지가 외교관 신분이었기에 Omar Akram은 그로 인해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레 습득할수 있었다. 그의 음악은 명상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있으나 서구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6살때 체코의 프라하 국립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 수업을 시작하였고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를 접촉하면서 바흐, 모짜르트, 베토벤등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고 모스크바에 있을때는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 노프 음악 학교에서 음악적 체계를 익혔다. 클래식의 바탕이 단단한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14살때 아버지를 따라 쿠바에 있는 동안 카스트로에게 초청이 되어 연주를 하기도 했고 남미에 있는 동안 라틴 음악을 접할 기회가 있어 그의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아주 척박하고 가난한 나라에서 뛰어난 아티스트가 나왔다. 체계적인 클래식 수업을 받아 탄탄한 음악적 배경을 이루고 있는 Omar Akram는 이 앨범에서 어쿠스틱 피아노와 서정적인 바이올린과 또 여기에 상큼한 라틴 리듬이 더해져서 순수의 이미지와 함께 스티브 바라캇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선사하기도 한다. 귀족적인 우아함이 흐르는 선율에 녹아 있는 듯한 컨템퍼러리 인스트루멘털의 피아노 뮤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