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내가 - 김학래 & 임철우

청가헌 (聽可軒) 2022. 3. 14. 06:38

내가 / 김학래 & 임철우   1979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다

 

이 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다

 

이내 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뿐이네

이내 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뿐이네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다

 

 

이내 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뿐이네

이내 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뿐이네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가수 김학래는 임철우와의 듀엣곡 ‘내가’로 1979년 3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한 이후, 솔로곡 ‘하늘이여’로 KBS2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성미와 얽힌 일(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로 인해 1988년 '사랑하면 안되나'를 끝으로 더 이상 공개석상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공연기획과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던 그는 요리에 관심을 가지며 독일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김학래는 "독일에서 돈을 많이 못 벌었다. 그쪽에서 다쓰고 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