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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ight of Bumble Bee (왕벌의 비행) - Maksim Mrvica 연주

청가헌 (聽可軒) 2022. 5. 3. 09:20

The Flight of Bumble Bee (왕벌의 비행) / Maksim Mrvica  연주

  • 출생  1975년 5월 3일, 크로아티아 시베니크
  • 국적  크로아티아
  • 직업  피아니스트
  • 장르  서양 고전 음악, 크로스오버
  • 악기  피아노
  • 배우자 Ana

막심 므르비차(크로아티아어: Maksim Mrvica, 197553~ )는 크로아티아의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9세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하여 1993년 자그레브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연주자들의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쿨에서, 2001년에는 프랑스의 파리에서 개최된 퐁트와즈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이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사운드, 정열적인 연주로 유명한 막심의 빠른 템포의 속주 피아노 연주 스타일은 유키 구라모토나 이루마 같은 서정적인 피아노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대 연주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현란한 테크닉과 비트가 강한 리듬, 테크노 음악적인 분위기로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무대를 꾸미는 막심은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해 특히 대한민국과 일본, 타이완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2003년에 발표한 첫 크로스오버 앨범인 The Piano Player이후 2011년에 발표한 앨범 Appassionata까지 그의 앨범들은 항상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생

1975년에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인 [시베니크]에서 태어났으며 9살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는 같은 해 첫 연주회를 가졌으며, 3년 후에는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C장조 협연을 하였다.

 

그가 15살 때 크로아티아에서 전쟁이 발발하였고 매일 같이 폭탄이 쏟아졌다. 막심이 회상하길, 매일 1000개 이상의 수류탄이 떨어졌으며 일주일 내내 지하실에 숨어있어 햇볕을 보지 못한 적도 많았다고 한다. 그 때 그를 지탱시켜 준 것은 피아노였다 그는 지베니크 음악학교 지하에서 사사 마리아 세크소로부터 레슨을 받으며 전쟁에 관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고, 이러한 살벌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1993년에 막심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열린 콩쿠르에 도전하여 우승하였다. 그 후 막심은 5년간 자그레브에서 아르투로 베네데티 메켈란젤리의 제자인 블라디미르 크르판 교수를 사사하고, 이후 1년간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리스트 음악원에서 보냈으며, 2000년에는 파리로 옮겨 이고르 라츠코를 사사하였다.

 

크로아티아로 돌아왔을 때 막심은 자신이 언론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TV 출연과 인터뷰에 등장했고, 얼마 뒤엔 데뷔 앨범 Geste/Gestures의 작업을 끝냈다. 크로아티아 현대 작곡가들의 피아노 곡을 연주한 Geste/Gestures는 크로아티아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반중 하나가 되었고, 크로아티아의 그래미라 할 포린(Porin) 어워즈의 최우수 클래식 앨범을 포함하여 모두 4개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2001년에 막심은 크로스오버 현악 4중주단인 본드의 앨범에서 몇곡을 작곡했던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톤치 훌지크의 눈에 띠어 매니저 멜 부시를 소개받게 된다. 멜 부시는 클래식과 팝의 크로스오버 시장을 개척할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를 찾고 있었는데, 막심을 만난 후 그의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한 곡 연주만으로 막심을 적임자로 지목하였다. 이 후 EMI에서 2003년에 발표한 막심의 첫 크로스오버 앨범인 The Piano Player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004년에 발매된 Variation I&II, 2006년에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앨범인 A New World역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의 인기는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클래식 연주를 함께 한 아시아 투어를 거치면서 더욱 빠르게 상승하였다. 20074, 아시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런던, 크로아티아에서 피아노 솔로 콘서트 투어를 하였고, 8월에는 중국에서 CCTV 필름 어워드에 참가하였다. 또한 2008년 일본,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중국 투어를 하였을 뿐 아니라 베이징 올림픽 축하연주에 초청받았으며 2010년에는 그의 가장 최근 앨범인 Appassionata를 녹음하였다.

 

막심은 The Piano Player의 홍보를 위해 2003.6.30일 내한 이래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13월에 창원, 대구, 서울, 대전에서 내한 공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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