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 윤시내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 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 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 본명 윤성례 (尹星禮)
- 출생 1952년 7월 7일, 서울특별시
- 신체 160cm
- 학력 서울교동초등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데뷔 1975년 〈새야 날아봐〉
■80년대 초반을 지배한 대한민국의 여성 가수로 본명은 윤성례다. 미8군무대의 보컬 출신이다. 초창기에는 맑은 미성의 목소리였으나 이후 수련을 통해 목소리를 갈고 닦아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되었고 80년대를 풍미한 가수가 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산찬가>는 윤시내의 '여자의 마음'(1984년 9월 1일) A면 6번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영화 별들의 고향 주제가인 <열 아홉살이에요>[2]는 영화 음악감독이 청순가련형 곡으로 만들었고, 윤시내의 목소리도 그쪽으로 잡았다. 마이클 잭슨의 잭슨 5 시절의 보컬에 영향을 받았던 시절의 작품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나중에 윤시내가 불렀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이후 창법이 바뀐 이후로 <공부합시다>, <열애> 등의 노래를 불렀다.
80년대 전성기 시절에도 독특한 패션센스와 무대매너로 유명했다. 과감한 폭탄머리에 체인을 주렁주렁 매다는 펑크(?) 패션을 즐겨 입는 듯하며, 무대에선 온 몸을 비트는 듯 격렬하면서도 애잔한 표현력으로 명성이 높았다. 깡마른 체구임에도 마이크가 한참 멀리서 놀 정도로 큰 성량도 인상적이다. 허스키한 목소리, 독특한 패션과 무대매너, 블루스 기반의 넓은 장르 수용력 등 독보적이었다.
결혼은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고 있으며, 활동이 뜸한 건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안 보이게 된 것이라고 한다. 2018년 현재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서 라이브카페 '윤시내열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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