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슬퍼하지마 - 여정인

청가헌 (聽可軒) 2022. 5. 16. 08:01

슬퍼하지마 / 여정인

아무말도 하지않는 거야

나에게 말을 해줘

너에게 무슨일이 생긴건지

속시원히 말을 해줘

이세상 모두가 변한다고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해

너에게 나를 준걸 후회는 안해

이대로 함께 있을게

사랑할수 있을 때 사랑해야해

서로 후회하지 않도록

너의 곁에는 내가 있잖아

너를 지킬테니까

용서할수 있을 때 용서해야해

가슴이 아프지 않도록

차라리 그것이 속편한 거야

이젠 슬퍼하지마

사랑할수 있을 때 사랑해야해

서로 후회하지 않도록

너의 곁에는 내가 있잖아

너를 지킬테니까

용서할수 있을 때 용서해야해

가슴이 아프지 않도록

차라리 그것이 속편한 거야

이젠 슬퍼하지마

이세상에 여자는 너하나 뿐인데

슬퍼하면 나는 어떡해

네가 힘이들면 내게로 와

내가 널 책임지겠어

 

  • 출생  1978년 10월 3일(43세)
  • 국적  대한민국
  • 직업  가수
  • 장르  발라드
  • 활동   2007년 ~ 현재
  • 신체  167cm, 53kg
  • 학력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여정인’은 지난 2007년 까꿍 온라인의 주제곡 ‘까봐’로 트로트 시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전에 이미 달구벌가요제(2002년)와 대한민국향토가요제(2003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그였지만, 음반 취입은 까봐가 처음이었다. 여정인은 차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까봐를 열창하면서, 트로트계의 특급 유망주로 세인의 이목을 끌었다. 5년차 중고신인이 소위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까봐’는 유망주에게 날개를 달아 주지 못했다. 그리고 “내일은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하는 기대감을 갖고 지내온 지 어느덧 7년. 그녀에게는 아직도 ‘유망주 신인 가수’라는 딱지가 따라다닌다. 그녀의 노력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침체된 트로트 시장이 그렇게 만들고, 대다수의 다른 트로트 가수들도 척박한 시장에 발목이 잡혀 성장을 멈추고 말았다.



그렇다고 지나온 7년 세월이 완전히 헛된 것은 아니다. 비록 큰 무대는 아니지만 지역 민방채널 프로그램 출연 및 라디오 MC를 맡고, 지자체 축제와 주부노래교실에 참석해 노래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덕분에 이젠 얼굴을 알아보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이 많이 늘었다.



무대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 하면서 실력파 ‘트로트 발라드 가수’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아직 혼자다. 까봐 이후로 아직껏 기획사도 없이 이모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여정인은 자신을 ‘독립군’으로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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