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1982)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 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 이젠 지나 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 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 출생 1963년 1월 31일 경기도 안양시
- 장르 대중음악, 팝 발라드
- 활동 1982년 ~ 현재
- 악기 피아노
- 배우자 김헌준
- 가족 김민지(딸), 김윤수(아들)
- 학력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 중퇴)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 편입·졸업)
- 종교 불교
- 데뷔 1982년 'MBC 대학가요제'
■생애 및 활동
1963년 1월 7일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던 집안의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모친이 시장에서 포목점을 하며 다섯 자녀를 키웠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피아노를 배워 한양대학교 작곡과에 입학했다. 유재하와 동기다.
1982년 한양대 작곡과 2학년 재학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본선에 진출했다. 클래식이 아닌 대중가요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교수들이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이를 무릅쓰고 무대에 올라 '잃어버린 우산'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결국 학교에서 제적 통보를 받았고 추계예술학교 국악과로 편입했다.
1985년 추계예술학교 4학년 재학중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제1회 동아국악콩쿠르 '가곡 가사 일반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후 '잊혀지지 않아요', '꼬깃 꼬깃해진 편지' 등을 발표하면서 활동하다 1991년 음악기획자 김헌준과 결혼하면서 가요계를 떠나 주로 CM송을 부르거나 다른 가수의 노래에 코러스로 참가했다. 이 당시 '쌕쌕' '환타' '그레이스백화점' '까슈' '코카콜라 라이트'의 CM송을 불렀다.
2005년 뇌수종을 갖고 태어난 아들이 13살의 나이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29억원의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남편과는 2009년 이혼했다.
현재는 콘서트와 라이브 공연을 하며 다시 무대에 올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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