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연 - 캔

천상연 / 캔 (Can)

아니길 바랬었어 꿈이길 기도했지
너 없는 가슴으로 살아가야 하는건 내게는 너무 힘겨운걸

그렇게 사랑했던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 삶은 너뿐인데
사랑해 널 잊을순 없을거야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 바래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지만 눈물로 너를 보내려고 하지만
너를 얼마나 내가 사랑했는줄 아니
영원히 너를 지켜보며 살거야 행복하길 바래

그렇게 사랑했던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 삶은 너뿐인데 사랑해 널 잊을순 없을꺼야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 바래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지만
눈물로 너를 보내려고 하지만 너를 얼마나 내가 사랑했는줄 아니
영원히 너를 지켜보며 살거야 행복하길 바래

오 널 사랑해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바래

 

 

■이종원, 배기성으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 가수다. 대표곡들로는 '천상연', '내 생에 봄날은', '핸드폰애가', '겨울 이야기', '가라 가라' 등이 있다.

 

이종원은 인기그룹 모자이크의 보컬로 활동하다가 1998년, 유해준과 듀오를 결성해 캔 1집을 발매했다. 유해준이 탈퇴하고 작곡가로만 전업한 후 2집부터는 배기성이 합류했다. 1, 2집은 정통 팝발라드를 위주로 활동했으며, 이 때의 대표곡은 'Forever love', '천상연' 등. 이 당시의 활동곡을 더 명곡으로 쳐주는 사람도 많다. 1, 2집에서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배기성이 솔로로 참여한 주유소 습격사건 OST인 '오늘도 참는다'로 그룹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거기에 각종 예능에서 컨츄리꼬꼬와 함께 웃기는 가수 기믹을 밀고 나가기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러다 TUBE의 ガラスのメモリーズ 라는 곡을 번안한 '내 생에 봄날은' 이라는 곡이 드라마 피아노에 삽입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가요 차트에서 1위까지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이 노래 가사 중 배기성이 담당하는 비겁하다 욕하지마라는 소절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일찍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애드립에도 활용되었고 이후에도 배기성이 SNL 코리아 등 예능프로에 나왔다고 하면 이 부분을 부르며 들어가는 장면이 많다. 후속곡인 '가라가라'도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에 다시 번안곡인 '은밀한 추억', 'My way'를 냈을 때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그 만큼의 히트곡을 내지는 못하는 편이다.

 

2012년 6월 25일 디지털싱글 '모든걸 걸었다.'를 발매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오인용에서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2018년 9월 3일 오전 12시에 앨범 '원츄'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앨범 제목과 같은 '원츄'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라 한다. 참고로 배기성은 M4의 멤버로 활동했다.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익숙한 가수들이기도 한데, 로봇용사 다그온의 오프닝, 탱구와 울라숑의 엔딩/오프닝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히트곡 중 하나인 '내 생에 봄날은' 가사 중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때문에 김윤아, 백설희의 노래인 봄날은 간다라는 제목과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

 

2002년도 즈음 KBS에서 《오리엄마 캔의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새끼오리들을 기르는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다 자란 오리들을 부디 무사히 날아 강에 올라 앉기를 빌며 강에 오리들을 날려보내는 에피소드로 끝났다.

 

2019년 6월 12일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