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당신 곁으로 - 김정수와 급행열차

내마음 당신 곁으로 / 김정수와 급행열차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
이 마음 차가운 바람 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 써 봐도
당신의 따듯한 미소 때문에
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를
사랑의 촛불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수많은 미련이 나를 잡지만
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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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김정수와 급행열차"로 활동하면서 불러 히트하기 시작하였고

김정수가 솔로 독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곡이기도 하다.

1949년 그러니까 6.25 발발 한 해 전에 서울에서 태어난 김정수는 피난 내려가 부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기도해

부산 사투리를 쓰기도 하는데 학교는 서울에서 나왔다. 1967년 "미키스"라는 그룹사운드의

베이스연주자로 가요계에 발을 들여 "25시"와 "검은나비"에서 활동하가다 1978년 "김정수와 급행열차"를

조직하며 기타리스트와 메인 보컬로 활동하면서 1981년 음반에 이 곡을 실어 보낸다.

 

"김정수와 급행열차"가  처음 이 노래를 취입할 때는 "미련"이라는 제목으로 취입했었다.

 

이 음반의 곡들을 살펴보면 작곡가들이 김기표, 최이철, 김홍탁으로 1세대 그룹사운드 멤버들이다,

김기표는 The Man, 신중현과 엽전들, 검은나비, 불나비에서 올갠과 기타를 맡았었고,

최이철은 아이들, 김트리오(조용필, 김대환과 함께한 팀), 신중현과 엽전들, 사랑과 평화에서 기타를 쳤고,

김홍탁은 키보이스, He5, He6에서 활동했던 쟁쟁한 멤버들이다.

이런 1세대 주자들이 곡을 만들어 주는 어찌보면 그룹사운드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팀이었다.

 

"김정수와 금행열차" 초반(1981)에 실린 "미련"을 찾아 듣는데 10분 48초부터 시작하는 곡이다.

유튜브에서 시간을 맞취서 링크하면 시작 위치가 어쩌다 빗나간다.

1. 출생  1949년 12월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2. 학력  서울당중초등학교 (졸업)

                성남중학교 (졸업)

                성남고등학교 (졸업)

• 가족  배우자, 슬하 1남 1녀
• 종교  개신교(침례회)
• 데뷔  1967년 ~

■생애

1949년 12월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생으로, 어렸을 적에는 잠시 부산에서 자랐다고 한다. 서울 당중초등학교, 성남중학교,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성남고 시절에는 야구부에서 1번 타자로 나왔다고 한다.

■음악 활동

미8군에서 밴드로 1967년 '미키스' 베이스 기타리스트겸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78년 '김정수와 급행열차'의 보컬리스트로서 '내 마음 당신 곁으로', '가슴이 떨려' 등을 발표하여 히트했다.

김정수는 '내 마음 당신 곁으로'로 일본 진출을 하게 되며 음악적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외롭고 쓸쓸했던 일본 활동에 대한 회의감으로 다시 돌아와 1985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일본에 있을 때 가족이 그리웠던 김정수가 작곡한 노래가 바로 '당신' 1991년에 발표한 '당신'은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해 MBC 10대 가수에 선정되었고 가요톱텐 골든컵(5주 연속 1위)과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1992년에는 발표한 '늦은재회'는 KBS 가수상의 수상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 온 김정수는 2008년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베이스 연주까지 직접 참여한 앨범인 《그까이꺼》를 발표했다.

"당신" 외에는 크게 유명세를 알릴만한 곡이 없었기 때문에 1990년대 중후반부터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는 점점 잊힌 가수였는데, 불후의 명곡 및 미스터트롯에서 '당신'이 소개되면서 약간의 인지도가 생겼다. 하지만, 위의 다른 곡들도 대히트는 아니지만 발표 당시에 중박 정도는 친 노래들이다.

2020년 1월 27일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서 '당신'을 불렀는데, 가창력과 음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여담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함께 긴 세월을 보내온 아내를 위해 '당신'이란 노래를 부른 김정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애처가였다.

중절모를 쓰게 된 이유는, 《당신》 앨범 표지 사진을 찍으면서 연출 상 중절모를 쓰고 난 이후, 주위 사람들이 권유하기도 했고, 여러 가수들 사이에 있으면 눈에 띄면서 자신을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각종 TV 오락프로 출연 때마다 중절모를 쓰고 등장해서 "대머리가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아왔다. 1992년 KBS 2TV 《11시에 만납시다》라는 대담형식인 프로그램에서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처음으로 모자를 벗고 출연했다.

2020년 1월 1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정수는 가수 활동 중 갑작스럽게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였고, 건강을 위해 필리핀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필리핀에서도 자신의 음악을 이용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