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 Ga Ga / Queen (1984)
Radio - radio
I'd sit alone and watch your light
My only friend through teenage nights
And everything I had to know
I heard it on my radio
You gave them all those old time stars
Through wars of worlds - invaded by Mars
You made 'em laugh - you made 'em cry
You made us feel like we could fly
Radio
So don't become some background noise
A backdrop for the girls and boys
Who just don't know or just don't care
And just complain when you're not there
You had your time, you had the power
You've yet to have your finest hour
Radio - radio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goo goo
Radio ga ga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blah blah
Radio what's new ?
Radio, someone still loves you
We watch the shows - we watch the stars
On videos for hours and hours
We hardly need to use our ears
How music changes through the years
Let's hope you never leave old friend
Like all good things on you we depend
So stick around 'cos we might miss you
When we grow tired of all this visual
You had your time - you had the power
You've yet to have your finest hour
Radio - radio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goo goo
Radio ga ga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goo goo
Radio ga ga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blah blah
Radio what's new ?
Someone still loves you
Radio ga ga (ga ga)
Radio ga ga (ga ga)
Radio ga ga (ga ga)
You had your time - you had the power
You've yet to have your finest hour
Radio - radio
라디오 - 라디오
난 홀로 앉아 네게서 비치는 빛을 보곤 했지
10대 시절 밤을 지샐 때 곁에 있어준 유일한 친구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걸
난 내 라디오에서 알았지
넌 그들, 그 모든 흘러간 스타들을 내게 보내줬지
화성인들의 침공에 의한 우주 전쟁을 통해
넌 우릴 웃게 했지 - 우릴 울게 했지
넌 우릴 마치 날아오를 것 같이 느끼게 해줬지
라디오
그러니 뒤에 깔리는 소음 같은 존재는 되지 마
널 알지도 못하고 네게 관심조차 없으면서
정작 네가 없으면 투덜투덜대는
그런 남자 여자애들을 위한 배경음 말야
너 한때 잘나갔었잖아, 한땐 힘이 있었잖아
너 아직 최고 전성기도 맞이하지 못했잖아
라디오 - 라디오
우리에게 들리는 건 단 하나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라디오 가가
우리에게 들리는 건 단 하나 라디오 가가
라디오 블라블라
라디오, 잘 지냈어?
라디오,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
우린 쇼를 봐 - 우린 스타들을 봐
비디오로 몇 시간이고
이젠 귀를 쓸 일도 거의 없지
세월 따라 음악 정말 많이 변했지
네가 절대 옛 친구를 떠나지 않길 바래
모든 좋은 것들처럼 우린 믿어 너를
이 모든 비주얼한 것들에 싫증날 때쯤이면
우리 모두 너를 그리워할테니, 떠나지 말고 곁에 있어줘
너 한때 잘나갔었잖아, 한땐 힘이 있었잖아
너 아직 최고 전성기도 맞이하지 못했잖아
라디오 - 라디오
우리에게 들리는 건 단 하나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라디오 가가
우리에게 들리는 건 단 하나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라디오 가가
우리에게 들리는 건 단 하나 라디오 가가
라디오 블라블라
라디오, 잘 지냈어?
라디오,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
라디오 가가 (가가)
라디오 가가 (가가)
라디오 가가 (가가)
너 한때 잘나갔었잖아, 한땐 힘이 있었잖아
너 아직 최고 전성기도 맞이하지 못했잖아
라디오 -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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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음악과 흥미진진한 드라마 등으로 한때 참 많은 사람을 울리고 웃겼던 라디오. 그러나 언제부턴가 TV와 뮤직 비디오 등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게 된 라디오. 그 라디오에게 힘내라고 격려해 주는 노래다. 1984년에 발매된 퀸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Works에 수록되어, 영국 팝 차트 2위에 올랐던 곡. Queen의 프레디 머큐리를 너므너므 좋아했던 Lady Gaga가 자신의 예명을 이 노래 제목 Radio Ga Ga에서 따왔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이 노래. Queen의 멤버 가운데 프레디 머큐리 다음으로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드러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가 만든 노래 가운데 하나인데. 노래 제목 Radio Ga Ga에서 Ga Ga는 별 의미 없는 말로, 로저 테일러가 자신의 갓난 아들이 라디오를 듣고 옹아리하듯 내뱉은 Radio Ca Ca라는 말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 영국의 4인조 록 밴드. 브라이언 메이, 프레디 머큐리,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되었으며, 폭 넓은 록 음악을 연주하여 1970년대를 대표하는 록 밴드로 명성을 날렸다.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위 윌 록 유> 등 많은 곡을 발표했으며,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18년 그래미상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 개요
197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 그룹.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기타와 보컬을 담당),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보컬과 피아노, 키보드 담당), 존 디콘(John Deacon, 베이스 담당),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드럼과 보컬 담당)로 구성되었다. 개성이 강한 멤버들의 취향과 상상력에 따라 록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대중과의 교감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세대를 초월하는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다.
■ 활동 전사
퀸의 결성 전에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브라이언 메이였다. 1968년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오브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천체물리학 전공 학생이던 브라이언 메이와 팀 스타펠(Tim Staffel), 런던의과대학(London Hospital Medical College)의 치과 전공 학생 로저 테일러가 '스마일(Smile)'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했다. 그들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나 예스(Yes)와 같은 당대의 유명한 밴드들의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서서히 록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69년 베이스와 보컬을 맡았던 팀 스타펠의 소개로 일링 아트 칼리지(Ealing Art College)의 디자인 전공 학생이던 프레드릭 벌사라(Frederick Bulsara)가 이들의 밴드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프레드릭 벌사라는 영국 식민지 잔지바르 출신의 인도인으로, 페르시아인의 후손이며 원래 이름은 인도식인 '파로크 불사라(Farrokh Bulsara)'였으나 이 해 학교를 졸업하면서 영국식 이름인 '프레드릭 벌사라'로 개명을 한 상황이었다.
■ 퀸 결성
스마일과 계약을 맺고 후원하던 제작사인 머큐리 레코드가 미국과 영국에서 음반을 준비하는 사이에, 팀 스타펠이 스마일을 탈퇴하고 험피 봉(Humpy Bong)이라는 밴드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스마일과 머큐리 레코드와의 계약이 파기되었다. 스마일은 프레드릭 벌사라를 정규 멤버로 영입했고, 프레드릭 벌사라의 제안에 따라 밴드의 이름을 '퀸'으로 변경했다. 퀸은 1971년 팀 스타펠의 탈퇴로 비어 있던 베이시스트 자리에 존 디콘을 영입하면서 이후 계속되는 퀸의 멤버가 완성되었다. 프레드릭 벌사라는 퀸 활동을 하면서 프레드릭의 애칭인 '프레디'를 딴 '프레디 머큐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 초기 활동
퀸은 초기에 순회 연주와 대학 공연 등을 다니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트라이던트 사와 계약을 맺고 1973년 1집 앨범<퀸(Queen)>을 출반했다. 일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는 했으나 퀸에 대한 대중들의 호응은 미미했다. 1974년에는 2집 앨범 <퀸2(Queen II)>를 출반했으나 역시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같은 해에 출반한 싱글 <킬러 퀸(Killer Queen)>과 3집 앨범 <시어 하트 어택(Sheer Heart Attack)>이 상업적인 성공을 얻으면서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명성이 올라가면서 불공정 계약에 가까웠던 트라이던트 사와 갈등이 촉발되었고, 곧 이 계약은 파기되었다. 퀸은 존 리드(John Reid)와의 협상 끝에 대형 음반사였던 EMI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었다.
■ 전성기
1975년 EMI에서 출반한 4집 앨범 <오페라의 밤(A Night at the Opera)>을 준비하면서 퀸은 자신들이 하는 록 음악 자체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는 이 무렵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음악적 원천에 대한 고민에 깊이 빠져 있는 중이었다. 그는 그의 내적 갈등을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와 기법의 추구를 통해 표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발표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6분에 걸쳐 아카펠라와 발라드, 오페라, 록 등 다양한 장르가 교차되는 대곡이어서 출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곧 영국 음반 순위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9위에 오르면서 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선사했다.
이듬해 펴낸 5집 앨범 <경마장에서의 하루(A Day at the Races)>는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의 수록곡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4집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1977년은 퀸에게 있어 대중적 인기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 이들은 6집 앨범 <세계의 뉴스(News of the World)>를 펴냈는데, 이 음반에 수록한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와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은 록 음악이 어떻게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곡들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고, 퀸에 대한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적 인기의 바탕이 되었다.
■ 후기 활동
퀸은 1978년 7집 앨범 <재즈(Jazz)>를 펴냈으며, 여전한 평론가들의 냉정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명성을 유지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록과 대중성의 경계를 오가는 음악적인 실험을 계속했다. 1980년 8집 앨범 <더 게임(The Game)>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영화 <플래시 고든>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9집 앨범으로 펴냈으며, 1982년에는 10집 앨범 <핫 스페이스(Hot Space)>를 출반했다. 1984년 11집 앨범 <작업들(The Works )>가 출반되었다. 첫번째 수록곡인 <라디오 가가(Radio Ga Ga)>가 인기를 끌기는 했으나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 활동들을 하는 등 밴드에 충실하지 않았으며 밴드로서는 거의 휴지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퀸은 1985년 7월 1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디오피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자선 공연에서 열연을 보이면서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다. 당시 이 공연은 위성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중계되었으며 약 19억 명의 시청자가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프레디 머큐리는 퀸에게 할당된 20여 분 동안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대중들을 감동시키는 카리스마적인 퍼포먼스로 퀸의 존재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이 무렵부터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소문이 이미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었다.
1989년 13집 앨범 <기적(The Miracle)>이, 1991년에는 14집 앨범 <풍자(Innuendo)>가 출반되었으나, 대외 활동이 줄어들고 급격하게 초췌해진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퀸은 다른 의미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결국 1991년 11월 24일 사망했다. 그 전날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비로소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었다. 퀸의 대표적인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하자 퀸의 명성은 곧 전설로 바뀌었다. 나머지 멤버는 퀸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공연을 계속했으며, 1995년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녹음이 포함된 앨범 <천국에서 만듬(Made in Heaven)>을 출반했다. 1997년에는 존 디콘이 은퇴했다.
■ 현황
존 디콘의 은퇴 후에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다른 음악가들과 협력하면서 퀸의 활동을 계속했다. 이들은 뮤지컬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를 제작했고, 폴 로저스, 아담 램버트 등과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퀸을 주도했던 브라이언 메이는 퀸과 관련한 모든 앨범의 출반, 공연 등을 주관하거나 관여하면서 퀸의 명성을 이었다. 2018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자선 공연까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퀸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 영향과 평가
퀸의 음악은 개성이 강하며 서로 다른 음악적 취향을 가진 멤버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하드 록에서부터, 팝, 포크송, 오페라, 디스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상상력과 조합, 대중과 교감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록의 계보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평론가들에게서는 활동기간 내내 상당히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특정 장르에 안주하지 않는 퀸의 실험적이며 파격적인 음악세계는 이후 각국의 많은 뮤지션들에게 많은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특히 공연 중에 관객과 교감하는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의 능력은 음악뿐 아니라 종합적인 대중예술의 한계를 넓혀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퀸은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18년 2월에는 음반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적 가치와 창조적인 공헌을 일생 동안 보여준 음악가에게 수여하는 그래미상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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