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찾아와도 - 서울패밀리

내일이 찾아와도 / 서울패밀리

네가 떠나던 그날 눈물대신 웃음을 보였네
차마 울지 못한 마음은 아쉬움 때문이었네
네가 떠나던 그 다음날 웃음대신 눈물을 흘렸네
혼자라는 아픔만이 내 곁으로 밀려왔네
내 곁을 떠나버린 (떠나버린) 마지막 순간 (마지막 순간)
보내야 했던 마음을 너는 알 수 없을 거야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음 나는 너를 기다릴 테야

• 이름 : 김승미
• 출생 : 1960년 8월 7일. 제주시
• 종교 : 개신교(감리회)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서울패밀리의 멤버.

1986년 위일청과 함께 서울패밀리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데뷔했으며 활동했을 당시의 히트곡으로는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이 있다. 여담으로 가수 혜은이와 사촌 언니와 사촌 동생의 관계다. 

참고로 유튜브 어쿠맨뮤직팜 # 채널에서 서울패밀리 김승미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노래하는 영상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2021년 2월 19일 남편 유노(김윤호)가 암으로 별세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5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0차 경연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 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가창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는 커트의 신 가위손과 함께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부르고 72:27 로 승리를 거뒀으며 2라운드에서는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고 나는야 바다의 왕자 상대로 51:48 로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해당 회차에서 가왕이 된 네가 가라 하와이 상대로 작품하나의 난 아직도 널을 부르고 42:57 로 패배했다.

정채가 공개된 후 판정단들은 그녀의 녹슬지 않은 가창력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형석은 김승미가 본인 마음 속의 가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큰 무대에 섰는데 박수도 받아서 울컥했으며 옛날 가수들은 모두 트로트로 활동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 같은 그룹 사운드도 있고 팝 음악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으며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각인시켜 준 무대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시만 해도 최고령 참가자 중에서 최고 기록이였으며 한참 뒤에 노래 안 하면 입에 가시돋나 마돈나가 우승하며 기록을 깨뜨렸다.

• 이름 : 김윤호(유노)
• 출생：1958년 6월 5일、경기도 김포시
• 사망 :　2021년 2월 19일 (향년 62세)
• 배우자：김승미
• 소속 그룹　:　서울패밀리
• 종교　:　개신교(감리회)

 

■ 가요계에 따르면 편도암 투병 중이던 유노는 지난 2021년 2월 19일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노의 아내이자 서울패밀리로 함께 활동해온 가수 김승미는 지난달 KBS1 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남편이 작년에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서 활동을 못하게 됐다"며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울먹이며 "당신은 정말 강한 사람이다. 우리가 모두 바라는 대로 반드시 완쾌돼서 서울패밀리 다시 신나게 활동하고, 많은 분들한테 좋은 에너지도 주고 좋은 노래 꼭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패밀리는 1986년 데뷔해 '내일이 찾아와도', '이제는' 등을 히트시킨 그룹사운드다. 고인은 이후 팀에 합류해 1995년부터 김승미와 함께 듀오로 재편한 서울패밀리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 '다섯번째 스토리 비상' 앨범을 내기도 했다.

발인은 21일 오전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광릉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