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0월 13일 설레임으로 입주 하고~~
그 감동과 감사의 마음은 지금까지
많이도 잊어버리고 지내왔지만
다음달이면 낯선 이에게 보낸다고 생각하니
저며오는 허전함은
내인생의 몇분의 일이
허공을 굉음처럼 지나,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도무지~~?????
모두 체념하고
"새로운 장막에서 새 출발이다! 새 출발이다!!" 하면서도
나의 생년월일이 자꾸만 생각남은 어쩐일인가?
훌훌털고
내일은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오르면서
파란하늘 한번 보고
복작 복작 모여사는 서울 동네 내려다 보며
정상 근방에서 마누라와 점심이나 맜나게 먹어야지!!!
2009년 09월 16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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