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2

봄날은 간다 - 김윤아

봄날은 간다 /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랑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본관 경주 김씨 출생 1974년 3월 11일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체 168cm, 47kg, B형(Rh-), 245mm 가족 남동생 김윤일 배우자 김형규 자녀 아들 김민재(2007년생) 종교 개신교(장로회) 학력 서울대곡초등학교 (졸업) 개원중학교 (졸업)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 / 명예 학사)[2] 데뷔 자우..

봄날은 간다 – 한영애

봄날은 간다 / 한영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새들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한영애(1956년 7월 ~ )는 대한민국의 여성 대중가수이자 음악가(싱어송라이터)이며 연극배우 겸 뮤지컬 배우이다. 한영애는 서울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를 나왔다. 1976년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