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pop,상송,칸소네 外

Plasir D' Amour (사랑의 기쁨) - Nana Mouskouri ★★★

청가헌 (聽可軒) 2022. 2. 26. 16:05

Plasir D' Amour (사랑의 기쁨) / Nana Mouskouri   1971

Plaisir d"amour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지만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은 영원하죠

Tu m"a quittee pour la belle Sylvie

당신은 아름다운 Sylvie를 위해 절 버렸고

Elle te quitte pour un autre amant

그녀는 새로운 애인을 찾아 당신을 떠나요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잠시 머물지만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은 평생을 함께 해요

Tant que cette eau coulera doucement

초원을 흐르는 저 시냇물을 향해

Vers ce ruisseau qui borde la prairie

이 물이 끝없이 흐르는 한

Je t"aimerai te repetait Sylvie

당신을 사랑하리라고 Sylvie는 말했었죠

L"eau coule encore, elle a change pourtant

물은 아직도 흐르는데 그녀는 변했어요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지만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은 영원히 남지요

 

나나 무스쿠리 [그리스어: Nάνα Μούσχουρη, 본명: Ιωάννα Μούσχουρη (Ioánna Moúschouri) 이오아나 무스후리]

  • 1934년 10월 13일 그리스 출생 현재 87세
  • 가수, 작사가, 작곡가, 정치인

4억장의 음반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의 가수임에도 불구, 자신의 모국어인 그리스어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어, 아랍어, 히브리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라틴어, 포르투갈어로도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고, 프랑스에서는 역대 최대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검은 뿔테안경에 긴 생머리, 흰 드레스, 청아한 목소리, 나나 무스꾸리는 1934년 그리스에서 태어났으며, 극장의 영사 기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무수한 영화를 보며 자랐다. 그녀는 아픈 전쟁을 겪었고 독일군의 총탄에 쓰러져 죽는 사람들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았으며 생사를 넘나들 정도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16세 때 아테네 음악학교에 입학해 성악을 전공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재즈 밴드에서 일하게 되면서 학교를 그만두었다.

이 무렵 그리스의 유명한 작곡가 마노스 하지다키스의 눈에 띄어 1958년 음반을 발표했고 이듬해 ‘그리스 음악제’에서 대상과 차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지중해 음악제’에서도 대상을 받은 나나 무스꾸리는 유럽으로 진출했다.

독일에서 낸 음반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여러 영화의 주제곡을 불렀다. 1962년에 퀸시 존스의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가 앨범을 냈으며 파리에 정착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해리 벨라폰테와 함께 미국에서 긴 순회공연을 하고 라이브 듀엣 앨범을 냈다.

1969년 영국에서 낸 음반 는 빅 히트를 기록했고, 1971년엔 6개의 황금 음반을 기록함과 동시에 모든 영어권 국가에서 그 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1984년엔 20여 년 만에 고국 그리스에서 공연을 갖고 그리스어 앨범을 발표했다. 그녀는 클래식과 재즈, 전통음악, 샹송, 팝, 종교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해왔다.

 

총 4억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나나 무스꾸리는 골든 디스크 300회 수상 기록을 세워 음악계의 전설이 되었다.

1993년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었고,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유럽연합 의회에서 그리스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나나 무스꾸리에게는 시차가 없다. 그녀는 런던에서 잠이 깨어 오후에는 베를린에서 텔레비전 방송을 녹화하고 시드니나 도쿄의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잠이 드는 일쯤은 예사롭게 생각한다.

나나는 그리스인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사색을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동시에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도 안다. 하지만 그녀는 무엇보다 이야기를 즐긴다. 친구와는 그리스어로, 남편이나 아이들과는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누고, 비서와 업무 이야기를 할 때는 영어를 사용한다. 50년 동안 노래를 해오면서 은퇴에 대한 생각은 단 일초도 해 보지 않았던 나나는 한 발짝씩 꾸준히 앞을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4년 전, 자식들이 서른을 넘기자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바통을 넘겨주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 고별 공연 준비와 함께 자신의 70여 년 인생을 돌아보는 자서전을 펴냈다.

 

유명한 곡으로는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와이워리(Why Worry) 등 셀수없이 많다. 불어, 스페인어, 영어, 그리스어를 넘나들며 부르는 아름다운 선율은 언어를 초월한다.(출처 :위키백과, 인터넷교보문고 발췌)

2005년에 이어 2008년 두번째 내한공연을 전국 순회공연을 하면서 당시 태안기름유출사건으로 비탄에 빠진 태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연수익금 1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사랑과 평화를 몸소 실천하여 화제가 되었다. 당시 그녀의 자서전 한글판도 공개되어 판매되었으며 자서전 부제<박쥐의 딸>에서 어렸을 때부터 치열하면서 화려한 일생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