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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Mr. Postman – Carpenters

청가헌 (聽可軒) 2022. 2. 26. 16:29

Please Mr. Postman / Carpenters

(Stop) Oh yes wait a minute Mister Postman
(잠깐) 집배원 아저씨 잠시 기다려봐요
(Wait) Wait Mister Postman
(기다려) 기다려요 집배원 아저씨
Please Mister Postman look and see(Oh yeah)
집배원 아저씨 제발 좀 봐요(오 그래요)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가방 안에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제발, 제발요 집배원 아저씨)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Oh yeah)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예요(오 그래요)
For me to hear from that boy of mine
내 남자친구에게서 소식이 왔을 거예요
There must be some word today
오늘은 틀림없이 편지가 왔을 거예요
From my boyfriend so far away
멀리 가버린 내 남자친구 편지요
Pleas Mister Postman look and see
집배원 아저씨 제발 좀 봐주세요
If there's a letter a letter for me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I've been standin' here waitin' Mister Postman
집배원 아저씨를 난 계속 여기서 기다렸어요
So patiently for just a card, or just a letter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는 편지나
Sayin' he's returnin' home to me(Mister Postman)
카드를 목매이게 기다렸어요(집배원 아저씨)
Mister Postman look and see(Oh yeah)
집배원 아저씨 제발 좀 봐요(오 그래요)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가방 안에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제발, 제발요 집배원 아저씨)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Oh yeah)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예요(오 그래요)
For me to hear from that boy of mine
내 남자친구에게서 소식이 왔을 거예요
So many days you passed me by
허구헌날 저를 그냥 지나쳤어요
See the tears standin' in my eyes
내 눈에 고여있는 눈물을 봐요
You didn't stop to make me feel better
발길을 멈춰 편지나 카드를 내밀어
By leavin' me a card or a letter(Mister Postman)
내 기분을 풀어주지도 않고 말예요(집배원 아저씨)
Mister Postman look and see(Oh yeah)
집배원 아저씨 제발 좀 봐요(오 그래요)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가방 안에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제발, 제발요 집배원 아저씨)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예요
Why don't you check it and see
왜 확인을 하지 않는 거예요
One more time for me you gotta
날 위해 한번만 확인해 주세요
Wait a minute Wait a minute
잠시 기다려요, 잠시 기다려요
Wait a minute Wait a minute(Mister Postman)
잠시 기다려요, 잠시 기다려요(집배원 아저씨)
Mister Postman look and see
집배원 아저씨 봐주세요
C'mon deliver the letter the sooner the better
어서 편지를 건네줘요 빠를수록 좋아요
Mister Postman
집배원 아저씨

Please Mr. Postman은 Richard Capenter(리챠드
카펜터)와 Karen Capenter(카렌 카펜터)로 이루어진 남매 듀엣
Carpenters(카펜터스)의 히트 곡으로 1975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곡이다. 60년대말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던
Carpenters는 기존의 듀오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달콤한 음악들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백밴드를 고용하여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독특한 밴드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듀엣으로 평가 받는다. Karen은 드럼을 직접치면서 노래를 불렀고 Richard는 피아노와
보컬, 작곡등을 담당했다. 이들이 부각된 이후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Karen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방송국 관계자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Karen은
나중에 드럼을 포기하고 노래만 불렀다. 1974년 백악관 초청 공연실황
자료를 보면 그때 드럼을 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빌보드 싱글차트 1위 4곡과 1장의 빌보드 앨범차트 1위,
그래미 3회 수상의 기록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가장 인상적인 혼성듀오로 기억된다. 미국의 코네티컷 주 뉴 헤븐에서
태어난 이들은 아버지의 레코드 수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부터 오빠인 Richard가
먼저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12세때 처음으로 음악 레슨을 받았고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하면서 팝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그는 두명의 친구와 어느 모임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일을
찾아냈으나 1963년 캘리포니아 다우니로 가족이 이사하는 바람에 중단해야만 하였다. 다우니
하이 스쿨 3학년때 Richard는 밴드부에 들어가 피아노를 치기도 하였다. 또한 운동하기를
싫어했던 Karen 역시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을때 체육시간 대신 밴드부에 들어가기를
자청했고 그때까지 악기를 연주한적이 없었던 그녀에게 글로켄스필이란 악기가
추천되었지만 금방 싫증을 느낀 그녀는 드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1963년 켈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Karen이 작은 레코드사인
Magic Lamp와 계약하고 싱글 I'll Be Yours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당시 롱비치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던 Richard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 Wes Jacobs(웨스 제콥스)와 동생 Karen을 끌어들여 재즈 트리오를
조직했고 RCA를 통해 두 곡의 싱글을 녹음했으나 별 반응을 보지 못했다. 1966년 헐리우드
Bowl Battle에 출전해 호평을 받았지만 Wes Jacobs가 관현악단에 합류하기 위해 1968년
줄리어드로 떠났고 Richard는 예전에 합창단의 동료였던 친구 John Bettis(존 베티스)를
포함해서 Spectrum이란 새 그룹을 만들었으나 곧 해체되고 말았다. 이후 Richard와
Karen 남매는 음악가 친구인 Joe Osborn(조 오스본)의 차고 녹음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Joe Osborn은 그들의 음악을 녹음해 여러 레코드사로 테이프를
보냈지만 몇 차례의 거절을 당한 끝에 Herb Alpert(허브 알퍼트)의
A & M 레코드사가 관심을 표명해 오면서 계약이 이루어졌다. 
같은 해 1969년 말경에 Offerings라는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 앨범중에서 Beatles(비틀즈)의 곡 Ticket To Ride를 편곡하여
녹음한 싱글이 발매되었는데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인상을 남겼다.
1970년 발매된 앨범 Close To You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인 (They Long To Be)
Close To You가 빌보드 차트 1위까지 부상하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여 Carpenters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이 곡으로 이들은 1970년 그래미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가수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고 아카데미에서는 For All We Know로 상을 받기도하였다.
We've Only Just Begun, Superstar, Rainy Days And Mondays, For All We Know등
Top 5 안에 드는 일련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고의 발라드풍 듀엣으로 부각되었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각광받으며 1971년에 세계 순회공연을 했다.
1973년 Only Yesterday, Top Of The World, Sing, Yesterday Once More와
1975년 Please Mr. Postman, Solitaire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3회의 그래미
수상과 1977년까지 19곡의 히트곡을 만들어 내면서 인기스타가 되었다.
1974년에 백악관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1975년에
Please Mr. Postman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렸고 1978년에는
싱글 Sweet Sweet Smile을 발표하여 히트 시킨후에 일단 활동을 중지했다.
이 후에 1981년 초에 Karen이 실업가인 토마스 배리스와 결혼한 후 재기의 앨범
Made In America를 발표해 싱글 Touch Me When We're Dancing을 히트시켰고
1982년에 Those Good Old Dream과 I Believe In You 같은 최고의 이지리스닝 넘버로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983년 2월 4일 꽃다운 나이의 Karen이 불어난 몸무게를
줄이기위해 엄격한 다이어트를 한것이 원인이 되어 신경성 무식욕증(거식증) 현상으로
사망하면서 Carpenters는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억속에만 남게 되었다.
Carpenters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들은 세월이 많이 흘러버린 지금도
감미로운 팝의 명곡으로 남아 우리들의 귓가에 맴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