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내일은 해가 뜬다 – 자니리

청가헌 (聽可軒) 2022. 3. 14. 07:41

내일은 해가 뜬다 / 자니리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때도 올테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행복하지 않턴가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쭈욱펴라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비가새는 판자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정든사람 곁이라면 행복하지 않턴가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한

한숨일랑 걷어치고 가슴을 쭈욱펴라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쟈니 리(Johnny Lee, 본명은 이영길(李英吉), 1938829[1] ~ )

만주국 지린 성 지린(중화인민공화국 둥베이 지방 지린 성 지린) 출생이며 본명은 이영길이다.

 

지난날 한때 국민정부 시대 중화민국 대륙 본토 장쑤 성 상하이(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이후 조선 땅에 귀국하여 한국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한국전이 발발하자 경상남도 부산으로 피난을 갔으며, 1958년에 상경, 1959년에 극단 쇼 보트의 단원이 되었고, 1961년에 미 8군 무대에서 가수 활동을 하였다.

 

1966년에는 신세기레코드에서 '뜨거운 안녕', '통금 5분전' , '내일은 해가 뜬다'가 수록된 독집 음반 '쟈니리 가요 앨범'을 취입하였으며, 영화 '청춘대학'에도 출연했다.

 

197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76년에 잠시 귀국해 재기하였으며, 1978년에는 이훈이라는 예명으로 재즈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1980년대 초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

 

19959월에는 한국방송공사 빅쇼에서 가수 정원과 우정의 라이벌 무대 특집 방송에 출연하였다.

 

20151월에는 천연운석 팔찌 광고에 등장하여, 한 장의 화보사진과 함께 싸인(운석팔지하고 건강하세요)을 남겼다.

 

2004916일에 작자 미상으로 알려졌던 '사노라면'의 원곡인 '내일은 해가 뜬다(김문응 작사 길옥윤 작곡)'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가수 활동을 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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