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계절 - 원준희

유혹의 계절 / 원준희  (1989)

산들 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주고
음악처럼 고운 파도 소리는
자꾸만 내 가슴을
울렁이게 하네요
나를 사랑한다고
그댄 내게 말해도
왠지 내 마음은
망설이고 있어요
밀려왔던 파도가
되돌아 가듯이
그대 사랑 또한
쉽게 떠나 버릴까 두려워

난 알고 있어요
뜨거운 여름엔
사랑에 빠지기가 쉽다는걸
춤추는 파도와
태양의 열기도
그대의 눈길처럼
날 유혹해요
나의 마음은 어지러워요

 

난 알고 있어요
뜨거운 여름엔
사랑에 빠지기가 쉽다는걸
춤추는 파도와
태양의 열기도
그대의 눈길처럼
날 유혹해요
나의 마음은 어지러워요

 

• 본명  안도희
• 출생  1967년 1월 19일 서울특별시
• 학력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 가족  시부모 (현미, 이봉조)
• 배우자  이영준
• 슬하  1남2녀 (이민지, 이은혜, 이기돈)
• 종교  개신교
• 데뷔  1985년

 

■ 1985년에 연기자로 데뷔하여 1986년 영화 '납자루떼와 탐정 큐'에 출연하였고, 1988년 "그대 미워",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했다. 당시에 원준희는 TV세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로 평가받은 신인이었다. 미모와 감각적이며 세련된 춤 솜씨, 음악성 등 비디오형 가수가 갖추어야할 세 요소를 고루 겸비한 보기 드문 재목이었다

1990년 결혼함과 동시에 활동을 중단하며 자취를 감췄지만 2008년부터 다시 재개하여 20년 만의 신보인 싱글음반 '리턴(Return)'을 발표했다.

2014년 고부스캔들이라는 방송 프로에서 시어머니였던 가수 현미와 동반 등장하면서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현미의 며느리이기 때문에 가수 노사연의 이종사촌올케가 되고 농구감독 박정은과는 사촌 동서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