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385

한계령 - 양희은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이 노래는 시인이자 가수인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정덕수 시인의 시 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곡을 붙인 것이다. 하덕규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

석양 - 장현

석양 / 장현 (1972)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돌아설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본명 장준기 출생 1945년 3월 5일 부산시 사망 2008년 11월 30일(63세) 서울 원자력병원 장르 가요·보사노바 활동 1970년 ~ 2008년 학력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종교 무종교 ■ 장현(본명: 장준기, 미국 거주 시절 영어 이름: 트레버 존스(영어: Trevor Jones), 1945년 3월 5일 ~ 2008년 11월 30일)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 생애 1970년..

바람 - 한영애

바람 / 한영애 수많은 시간이 지나가도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나무처럼 아무리 흔들고 흔들어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네처럼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언제든 힘이 들 땐 뒤를 봐요 난 그림자처럼 늘 그대 뒤에 있어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Uh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늘 그대 뒷모습만 익숙한 이 시간이 너무도 힘들지만 혹시 돌아볼까봐 늘 그댈 바라만 봐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Uh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일생을 바보같이 기다릴 사람 그대가 있는 곳엔 달빛처럼 그대를 환하게 비춰줄 그런 사람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

별빛이 내린다 - 안녕바다

별빛이 내린다 / 안녕바다 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의 따스함 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 밤 따뜻한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랄랄라 샤랴랄라라랄라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 내 맘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 하늘에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쏟아져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내린 별빛 사이로 쏟아져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

무인도 - 김추자

무인도 / 김추자 (1974)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 '무인도'의 원곡 가수는 '김추자' 였으나, 이런 저런 복잡한 사연에 의해 정훈희가 이 곡을 가지고 작곡가 '이봉조'와 함께 1975 칠레국제가요제에 참가, 3위라는 입상과 함께 '작곡상','인기상'도 수상하여 이 후로 무인도는..

Blues for Elise - Wolf Hoffmann

Blues for Elise / Wolf Hoffmann 연주 베토벤의 피아노 독주곡 A단조 작품 번호 173번. 이나 교향곡처럼 스케일 크고 웅장한 음악들을 작곡한 악성 베토벤의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귀엽고 깜찍하고 쉬운 피아노 소곡으로, 일명 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 곡을 독일 기타리스트 울프 호프만(Wolf Hoffmann)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다. 와 마찬가지로, 1997년에 나온 그의 앨범 Classical에 수록됐던 곡으로, 제목을 Blues for Elise라고 했다. 출생 1959년 12월 10일 서독 마인츠 국적 독일 직업 음악가, 기타리스트 장르 헤비 메탈, 스피드 메탈, 하드 록 활동 1976년 ~ 현재 악기 기타 ■울프 호프만(Wolf Hoffmann, 195..

Solveig's Song - Wolf Hoffmann ★

Solveig's Song / Wolf Hoffmann 연주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 조곡에 들어 있는 그 유명한 를 일렉트릭 기타 연주로 들어본다. 멋들어진 기타 연주를 들려주는 사람은 1959년 독일에서 태어난 기타리스트 울프 호프만(Wolf Hoffmann). 독일 헤비 메탈 밴드 Accept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그는 1997년에 Classical이란 제목의 앨범을 한 장 내놓는다. 클래식 음악들을 록 버전으로 연주한 앨범으로, 비제의 하바네라, 스메타나의 몰다우, 라벨의 볼레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등등, 우리 귀에 꽤 익숙한 클래식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울프 호프만의 앨범 Classical에 수록됐던 12곡 가운데 한 곡 솔베이지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