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중가요,가곡 324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1982)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 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 이젠 지나 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 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출생 1963년 1월 31일 경기도 안양시 장르 대중음악, 팝 발라드 활동 1982년 ~ 현재 악기 피아노 배우자 김헌준 가족 김민지(딸), 김윤수(아들) 학력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 중퇴) ..

너에게로 또 다시 - 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 / 변진섭 (1989)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둔 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 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 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 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 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출생 1966년 7월 30일..

섬 아이 - 박찬응

섬 아이 / 박찬응 (1974) 막막한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외딴 섬에 한 소녀 검게 그을은 얼굴에 꿈을 그리다 잠든 어린 소녀 오랜 바위에 걸터 앉아 하늘의 정경을 꿈꿀 때 아름다운 별들을 품에 안고 한없이 한없이 미소 짓네 먹구름이 밀려와 소나기를 쏟다가 파도 소리에 밀려 꿈을 그리다 하늘을 엿보는 섬 아이 하나 있었네 오랜 바위에 걸터 앉아 하늘의 정경을 꿈꿀 때 아름다운 별들을 품에 안고 한없이 한없이 미소 짓네 ■가요 사상 유래가 없는 '창법 미숙'이라는 이유로 금지명찰을 단 여성 포크 가수의 노래다. 노래의 주인공은 당시 서강대 영문과 여대생이었던 박찬응. 금지의 멍에로 이름조차 생소한 그녀의 노래는 단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처절하게 가슴속을 파고드는 강력한 소리의 이미지에 충격을 받아..

비 오는 거리 - 이승훈

비 오는 거리 / 이승훈 비 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 그 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 짓던 모습으로 사랑한 건 너뿐이야 꿈을 꾼 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걸 그 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 건 너뿐이야 꿈을 꿈 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어 사랑한 건 너뿐이야 꿈을 꿈 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걸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걸 ■이승..

비 – 박혜경

Rain / 박혜경 (2002) 늘 함께했던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혼자서 차를 마시고 널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밖을 보다 비 내리는 거릴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 듯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 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 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 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늘 잠 못들어 뒤척이다가 비내리는 소리에 끌려 난 그대로 집을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 듯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 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 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 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내 ..

상록수 - 양희은

상록수 / 양희은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성명 양희은 (楊姬銀) 출생 1952년 8월 13일 (69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 가회동 본관 청주 양씨 (淸州 楊氏) 신체 A형 학력 서울재동국민학교 (졸업) 경기여자중학교 (졸업)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심볼 서강대학교 (사학 / 학사) 데뷔 1971년 '아침 이슬' 가족 아버지 양정길, 어머니 윤순모 여동생 양희경, 양희정, 조카 한승현 배우자 ..

하이힐 – 박혜경

하이힐 / 박혜경 (2009) 키가 좀 작아서 하이힐만 고집하는 피곤한 내 삶에 손을 건넨 사람 눈이 좀 작아서 진한 라인 그려 넣은 부자연스런 내 눈속에 따뜻한 눈길 건넨 사람 사뿐사뿐 살짝살짝 편한맘으로 너에게 갈거야 오늘도 (내일도) 질리지 않는 사랑 줄 거야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같은 사랑을 들려줄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듣고픈 내 목소리로 노랠 불러줄게 내가 좀 소심해, 먼저 고백할 수 없어 수줍어 하는 내 두 볼엔 싱그런 입술을 준 사람 사뿐사뿐 살짝살짝 편한맘으로 너에게 갈거야 오늘도 (내일도) 질리지 않는 사랑 줄 거야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같은 사랑을 들려줄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듣고픈 내 목소리로 노랠 불러줄게 너의 손길, 너의 눈길, 영원히 훔쳐버릴 거야 소곤소곤 몰래몰래 너..

약속 - 백지영

약속 / 백지영 언제나 사랑은 선택이었지 또 다른 이유로 널 보내고 난 후 내 눈에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고갤 저으며 빗물이라고 나를 위로했지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낸건 약속을 할수 없는 너의 현실 때문인걸 나에게 사랑은 너 하나뿐인데 너는 상처로 나는 눈물로 생을 살아갈 테니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수 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 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게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가끔은 외로움을 견딜수 없어 늦은 밤 술에 취해 널 찾아 헤매이다 아직도 뜨거운 내 깊은 사랑을 부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힘껏 띄워보네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수 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 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게 그때 돌아와 나를 안..

비 - 김세환

비 / 김세환 (1973)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함박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 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 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 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출생 1948년 7월 15일 서울특별시 본관 충주 김씨 신체 171cm, 68kg, B형 학력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 / 학사) 종교 개신교 데뷔 1972년 ■김세환(金世煥, 1948년 7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작사가, 포크 팝 가수이다..

빈처 - 정선연

빈처 / 정선연 (2002년. KBS 미니 시리즈 고독 OST) 날 스쳐간 저 바람이 너에게서 왔을지 몰라 다른 세상 속을 살아도 더욱 널 느낄 뿐 어떻게든 살 순 있어 너를 볼 수 없는 지금도 숨 쉬는 것조차 힘겨운 아픔일테지만 세상 끝까지 널 대신해 가져갈 추억만으로도 난 행복해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날 울려도 기억 잃은 사람처럼 너를 묻고 사는 오늘도 내가 날 속여 갈수록 더욱 초라할 뿐 세상 끝까지 널 대신해 가져갈 추억만으로도 난 행복해 걷잡을수 없는 눈물이 날 울려도 먼 훗날 그대 앞에 서게 된다면 서로를 알아볼 수 없다 해도 변하지 않을 단 한 마디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출생 1973. 7. 18. 대구광역시 데뷔 1990년 그룹 '사계' 1집 앨범 사계

내 마음의 보석상자 - 심수봉

내 마음의 보석상자 / 심수봉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는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 햇빛에 타는 향기는 그리오래 가지않기에 더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했었지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 우리에 사랑은 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 잊어야만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 싶어볼수 없는 영원속에서 음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 싶어볼수 없는 영원속에서 음 우리에 사랑은 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 잊어야만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잊어야만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심수봉(沈守峰, 본명: 심민경(沈玟卿), 1955년 7월 11일 ~ ) ■학력 서산국민학..

들꽃 - 조용필

들꽃 / 조용필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의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 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 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오색의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출생 1950년 3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 본관 임천 조씨 신체 165cm, 56kg, O형 가족 배우자 안진현(1950년 ~ 2003년) 학력 송산초등학교 (졸업) 송산중학교 (전학)[5] 경동중학교 (졸업) 경동고등학교 (졸업) 종교 불교 장르 팝 록, 프로그레시브 록, 뉴웨이브, 신스팝..

바람 바람 바람 - 수지

바람 바람 바람 / 수지 문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본명 배수지 (裵秀智) 출생 1994년 10월 10일, 광주직할시 북구 문흥동 신체 168cm, 47kg, AB형 데뷔 2010년 미쓰에이 싱글 앨범 'BAD BUT GOOD’ ■학력 무등초등학교 (졸업) 광주문화중학교 (졸업) 전남여자고등학교 (전학)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과 실용음악전공 졸업) ■수지는 가수..

그 어느 겨울 - 박희수

그 어느 겨울 / 박희수 어두운 이 거릴 걸으며 난 너와 함께 했던 날을 생각해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게 사랑한다 하던 눈부시게 맑은 너의 눈빛도 내게 기대 잠든 너의 숨결도 눈 감으면 어느새 난 너의 얼굴 떠올라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 수 없어 난 널 사랑해 널 잊으려 했어 숨막힐만큼 꿈이라면 제발 나를 깨워줘 시간이 더 지난후 넌 이런 날 기억할까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 수 없어 난 널 사랑해 출생 1974년 데뷔 1998년 1집 앨범 '그 어느 겨울' ■1998년 "그 어느 겨울"로 데뷔했으나..

처음 그 날처럼 - 박용하

처음 그 날처럼 / 박용하 (2003) 가야한다고 어쩔수 없다고 너의 손 잡은채 나는 울고만 있었지 언젠가 잊고 돌아올거라고 그때 우린 서로 웃을수 있을거라고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게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품에 안고 말할꺼야 너만이 내가 살아올 이유였다고 너없이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네가 마지막이였단걸 처음 그 날 처럼 눈을 감은 나 잊어져버릴까 슬픈밤에도 쉽게 잠들수 없었지 꿈에서라도 널 보게 된다며 눈물 흐를까봐 눈을 뜰수 없었어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게 아픔만 남긴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