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385

사슴소녀 - 엄지와 검지

사슴소녀 / 엄지와 검지 (1980) 사슴을 닮아서 외로워 보였던 너 비바람 불던 밤 말없이 가버린 너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또다시 떠오른 그리운 얼굴 ​한 마리 새가 되어 내게로 날아오렴 내게로 돌아오렴 사슴 닮은 소녀야 바람이 부네 텅 빈 내 가슴에 사슴이 떠나 버린 언덕 나 홀로 섰네 한 마리 새가 되어 내게로 날아오렴 내게로 돌아오렴 사슴 닮은 소녀야 바람이 부네 텅 빈 내 가슴에 사슴이 떠나 버린 언덕 나 홀로 섰네

조용한 여자 - 이연실 (1976)

조용한 여자 / 이연실 (1976)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어젯밤 꿈속에서 보랏빛 새 한 마리를 밤이 새도록 쫒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났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 피니 갈 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 한번 못 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번 구경 못했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말쑥한 숙녀랍니다 나는 온종일 꿈만 꾸고 나는 아무데 가지 않고 나는 때때로 생각하며..

바람의 노래 - 조용필

바람의 노래 / 조용필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아야 해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보다 많은 실패..

찻잔 - 진태령

찻잔 / 진태령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출생 1975년 5월 19일 부..

석양 - 김인배 ★★

석양 / 김인배 트럼팻 연주 빨간 구두 아가씨'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든 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김인배 씨가 2018년 10월 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장남 대우 씨는 KBS 관현악단장이며, 외손자 김필은 엠넷 '슈퍼스타K 6' 출신 가수로 3대가 음악인으로 활동 중이다. ■1932년 평북 정주 출생인 김씨는 연주자로 출발해 1960~70년대 KBS와 TBC 라디오 악단장을 지냈으며, 남일해의 '빨간 구두아가씨', 성재희의 '보슬비 오는 거리',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 등 400여 곡을 작곡하고 2천500여 곡을 편곡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럼펫 연주 앨범을 내기도 했다. 또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통령표창과 2006년 제13회 대한민..

기다림 – 유심초

기다림 / 유심초 (1979) 까만 눈동자 하얀 얼굴에 해맑은 웃음만 띄우던 행복한 시절 옛 사랑이 다시 또보이네 남겨진 그리운 얼굴이 *(정든 사람 어디에 두고 혼자서 있나요 외로움에 지쳐진 맘을 당신은 아나요 기다림 속에 헤매는 나날 가실 줄 모르는 이별의 서러움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면서 굳게도 맺었던 언약은 긴긴 세월 흘렀어도 아직은 나에게 남겨진 그리운 얼굴이)* *(반복) 장르 대중음악 활동 1975년 ~ 1985년 ■유심초는 대한민국의 음악 그룹이다. 유시형, 유의형 두 형제로 구성된 2인조 음악 그룹이며 1975년 《너와 나의 석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표곡은 《사랑이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사랑하는 그대에게》 등이 있으며 1985년 해체되었으나 현재에도 가끔씩 활동..

지상에서 영원으로 - 정경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 정경화 길 잃은 세상위에 모든 사람이 눈물 없길 바라며 지금은 비록 우리 멀리에 있지만 언제나 그대 가슴엔 내가 내 가슴엔 그대 하나 소망할 사랑 있어 아직 불행하지 않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이 세상에 마지막 밤이 올때까지라도 용서받지 못한채로 스쳐가도 난 다시 그대 마주하기를 천국에 푸른밤이 열리면 만일 내가 그대보다 먼저 가 그곳에서 사람들 나를 맞으며 바람처럼 내가 다녀온 세상 어땠냐고 내게 물어온다면 이렇게 말할께 그대 알았던 내 삶 나는 축복 받았었다고 혹시 그대 나보다 더 먼저가 세월 지나 내 모습 몰라보아도 사랑했던 지상위에 기억을 아름다운 낙인 처럼 남겨져 스치며 지날때 다시 돌아볼꺼야 넌 기억속에 나를 찾아

아시나요 – 이재은

아시나요 / 이재은 (2006) 첨부터 그랬습니다 좋아합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감기처럼 열나고 이렇게 사랑을 알았습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내 가슴에 황량한 사막의 모래밭위로 촉촉한 단비가 내리더니 꽃이 폈어요 당신과 다정히 살고 싶어라 행복한 비둘기처럼 우리집에 놀러와요 이번 주말쯤이 어때요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고 그대를 맞이 할 식탁에 장미도 꽂고 그대 없는 시간에 그대 양복다리며 그대 기다리는 아내되고 싶죠 콩나물 살짝 무쳐 된장찌개 끓이고 그대 돌아오면 다정히 안아주세요 아시나요 이런 내 사랑을 몰라준다니 말하지도 못해 내게로 빠져보세요 다가오세요 한걸음 더 한걸음 살짝쿵 아무것도 모르고는 당신도 날 사랑할수 없으니 찻잔이 식어가도록 보고 또 보고 전화벨 소리에 가슴이 뛰고 문자..

묻지마세요 - 김성환

묻지마세요 / 김성환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 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 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 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출생1950년 5월 25일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 산북리 110 본관광산 김씨..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방미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방미 외로워지면 희미한 불 속에 떠나버린 그대 얼굴 생각나 이 밤도 못 잊어 내 얼굴엔 눈물이 쏟아집니다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본명 박미애 출생 1960년 4월 27일 서울특별시 학력 송곡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개신교 데뷔 1978년 MBC 코미디언 공채 2기 ■생애 1960년 4월 27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송곡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방미의 아버지는 화투와 도박에 빠져..

먼 훗날 – 김미성

먼 훗날 / 김미성 (1999) 행여나 날 찾아왔다가 못 보고 가더라도 옛정에 매이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 테니까 행여나 날 찾아왔다가 못 보고 가더라도 추억에 머물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 테니까 본명 김청자 출생 1946년 8월 10일 직업 가수 가족 故 김혁 (아들), 김동호 (손자) ■김미성 (金美聲, 본명: 김청자, 1946년 8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다. 그녀는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쇼, 공연단을 따라다니던 때의 이름은 김미숙이었으며, 무용수 시절 코메디언 이순주도 같이 공연을 하기도 하였으며, 1970~1980년대 MBC..

힘을 내세요 – 이찬원

힘을 내세요 / 이찬원 오늘따라 유난히 힘이 드나요 사는 게 어려운가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금방 지나갈 거니까요 돈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가요 뜻대로 되지 않나요 그깟 걱정도 언젠가 지나간대요 툭툭 모두 다 털어버려요 인생이 다 거기서 거긴 거죠 그렇게 걱정 말아요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와요 모두 다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아무리 힘이 들어도 언젠가 쨍하고 해 뜰 날이 와요 오늘도 힘을 내세요 힘이 들 땐 술 한잔하면 어때요 사는 게 별거 있나요 한잔하면 유난히 보고 싶겠죠 함께 울고 웃던 친구가 나만 빼고 모두 다 잘 살아 보여 너무나 부러운가요 하지만 다 힘들었던 사연은 있죠 그리 부러워하지 말아요 인생이 다 거기서 거긴 거죠 그렇게 걱정 말아요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와요 모두 ..